한 종 길(韓鍾吉)성결대학교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Asian Journal of Shipping and Logistics(Scopus) 편집장한국해운물류학회 (전) 회장 “청산보다는 자국선사간 합병이라는 틀을 통하여 자국선사가가지고 있는 화주의 유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일본해운업 구조조정 약사略史제2차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시련기의 한국 컨테이너 정기해운컨테이너화 60년이다. 인생 60년이면 차분하게 지난 날들을 음미해 볼 시기이지만 한국컨테이너 정기해운은 그렇지 못할 것 같다. 금년초 4개에서 내년 봄이 되면 3개로 축소되는 운항동맹(얼라이언스)은 재편의 서막일 뿐 소수대형화를 향한 M&A, 통합 움직임은 계속될
해양안전심판제도 및 현안사항9월 콤파스, 지난여름 어떻게 지냈냐는 인사를 나누자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한 달의 공백으로 반가우면서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에 표정은 어둡다. 한진해운이 표류하고 있다. 항적을 잃고 바다 한가운데서 또 항만의 주변에서 맴돌고 있다. 채권단과 한진해운의 2,000억원 룰렛싸움의 결과이다. 대마불사라는 말이 이번엔 안
올해에도 해운기업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국내외 해운기업들의 2분기 경영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상반기 세계 해운산업계 전반의 실적 악화가 표면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선박 대형화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큰 수익을 얻어온 머스크라인이 큰 폭의 손실을 보았으며 장기불황에 끄덕없던 일본 대형선사들의 실적도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습니다
윤민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극동항로는 16세기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정기선 항로다. 여기서 극동(far east)은 극동 3국을 포함해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까지 이르는 동서간 5,000마일, 남북간 2,000마일의 방대한 지역을 의미하지만 초기 교역의 대상은 주로 중국이었다. 육로는 13세기
해운업계의 현안폭염과 열대야 속의 여름나기처럼 우리해운도 힘든 계절을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 원양선사인 한진과 현대상선이 과도한 용선료 부담과 자금난으로 능동적인 대처를 못해 해운동맹 얼라이언스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리자, 정부는 자구노력, 용선료 인하, 얼라이언스 가입을 전제로 하는 지원대책을 제시하였다. 그 자구대책이란 자산매각, 기구와 인원 감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강과 바다, 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아졌습니다.더위를 식히는데는 물놀이만한 것이 없지않나 싶습니다.섬과 해수욕장, 계곡에서 피서하며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기게 됩니다. 최근에는 정부와 관련기관, 단체들도 바다 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해안누리길, 어촌체험지, 해수욕장,
금융위기와 장기 해운불황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며 선전해온 국내 중소 중견선사들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겨나는 악영향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해운·조선업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추진 중인 양대 원양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의 여파로 국내 해운업 전체가 문
윤민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8년여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까지만 해도 20개 대형 컨테이너서선사중 다수가 적자였고 소수의 흑자선사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 1/4분기 실적발표에 의하면 선두주자였던 Maersk라인만 적자를 겨우 면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적자로 나타났다. 올해 실적이 2009년 이래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7월 콤파스에 한국대학신문사 이인원 회장이 나와 ‘민주주의와 정치적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인원 회장은 연세대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신문학을 공부한 언론인으로, MBC 차장을 시작으로 주한미대사관 TV 라디오 담당 겸 미국의 소리방송VOA 서울특파원, KBS 외신부장과 파리지국장, 국제국장을 역임하였
‘한국해운세제학회’가 6월 중순 창립됐습니다.해운관련 세제에 관한 법률과 회계, 정책 및 관련학문의 조사, 연구, 발표 등을 담당하게 될 동 학회의 출범은 세계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금 난국에 처한 한국해운산업계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립총회에는 해운계를 비롯한 관세, 회계, 법조계, 학계 등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모였습니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Malcom Mclean씨에 의해 해운에 컨테이너가 도입된 지 만 60년, 해운계는 그동안 미결상태로 남아있었던 해상 컨테이너화물 정보의 투명성이 7월 1일부로 시행될 개정 Solas에 의해 확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찬반 양론이 비등한 가운데 지금은 관련업계의 90%가 시행에 찬성하고는 있지만 7월
6월 콤파스 강사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황진회 부연구위원이 나와 외항해운을 중심으로 한 ‘한국 해운산업의 위기 원인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황 위원은 서강대 무역학과를 마치고 KMI에 들어가 해운시장분석센터장, 해운정책연구실장 등을 맡았으며, 연구실적으로 '해운산업 장기 발전계획 수립연구’, ‘선
대량화주 용선계약 조기갱신, 국적 노후선 대체지원으로 신조발주 유도조규열 수출입은행 부행장 6월 17일 선주협회 연찬회서 초청 발표해운과 조선의 상생발전 방안으로 대량 화주의 용선계약을 조기에 갱신함으로써 신조발주를 유도하고 해운기업의 노후선 대체를 위한 선박금융 지원을 통한 선발주 등이 제시됐다.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의 조규열 부행장이 6월 17일 양평
해운업이 우리국민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정부가 우리 원양정기선사들의 생사를 가르는 구조조정 계획을 천명한데 따라국내외 관련 후속동향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1980년대 한국해운의 합리화 시기를 방불하는 위기상황입니다. 세계적 금융위기이후 지속되고 있는 장기 해운불황 속에서 양대 국적 원양선사의 투자와 경영실패로 인한 유동성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 주요선사들의 선대 구성을 보면 사선own 위주로 편성하는 선사가 있고 용선에 크게 의존하는 선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에 대해서는 소유에 따른 Asset risk의 관리차원에서 사선보다는 용선을, Bulker는 사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전략을 추구하느냐 하는 것은 용선시장에 나와 있
해운조선 상생방안5월 6일 콤파스는 정부의 임시 공휴일 선포로 열리지 못했다.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정부가 앞장서서 여행이나 소비하면서 놀라고 권장하니 말이다. 그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양대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 이들 선사에게 배를 빌려준 외국선주들과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결렬되면 법정관리의 수순을
컨테이너화물 중량 검증 의무화를 2달 남짓 앞두고 미국에서는 중량검증 인프라 부족과 물류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KOTRA의 김병우 워싱톤 무역관은 5월 3일자 자료를 통해 컨화물 중량검증제 의무화를 우려하는 미국 관련업계의 동향을 전했다.LA-롱비치...중량계측서비스 제공안해 계측 안된 화물은 아예 출입 금지이 자료에 따르면,
해상화물의 박스당 총중량에 대한 ‘검증된’ 정확한 정보를 선적 전에 공유해 해상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컨화물총중량검증제도VGM가 올해 7월 시행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IMO(국제해사기구)가 WSC(세계선사협의회)의 제안을 수용해 추진해온 VGM은 여러 해 논의 끝에 도입이 확정
드디어 정부가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적극 나섰다. 이에 한진해운이 4월 25일 조건부 자율협약을 신청하고 그간 추진해온 자구안에 더해 고강도의 추가 자구안 및 경영 정상화 방안도 이행키로 했다. 정부는 4월 26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기재부, 산업부, 해수부, 금감원, 고용부, 산은, 수은 관계기관이 참여한 ‘제3차 산업경쟁력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