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ICTSI(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Services)’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ICTSI는 이를 위해 Scope 1과 Scope 2의 탄소배출 저감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업운영(Scope 1)에서 직접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뿐 아니라 2030년까지 이동 컨테이너당 26%까지 전기(Scope 2)를 구매한다는 계획이다.또한 Scope 3의 일환으로는 전체 공급망에 걸친 탄소배출을 적극적으로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
미국 벌크선사 ‘이글벌크(Eagle Bulk Shipping)’가 보유한 벌크선이 예맨 아덴만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영국 해상무역작전부(UKMTO)와 해상보안업체 Ambrey에 따르면, 1월 15일(현지시간) 예맨 아덴만 동남부 95해리 떨어진 곳에서 선박에 대한 미사일 피격이 발생했다. 공격받은 선박은 마셜 아일랜드 국적의 ‘Gibraltar Eagle’호이며, 미국이 소유하여 운영하고 있다.피격 선박은 2015년 건조된 울트라막스급 6만 4,000dwt급 벌크선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국제권고통항로(Internationa
한국 물류기업 동방이 독일의 해상운송업체 ‘UHT(United Heavy Transport)’와 손잡고 새로운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양사는 MOU를 체결하고 동방의 오픈데크 캐리어 운영과 UHT의 중량물 운송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설립하기로 했다.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메이저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시너지를 강조하고, 상호보완적인 혜택을 입게 된다. 또한 파트너십의 탄력과 더불어 다이나믹한 시장에서 적응한다는 계획이다.UHT 관계자는 “새로운
클락슨(Clarkson)은 2024-2025년 전세계 선박 수주량이 4,000만cgt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조선소들의 선박 생산량은 3,500만cgt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 조선분야 총 cgt 기준 50%의 생산량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 26%, 일본 14%로 나타났다.중국이 선도적인 조선국으로 입지를 다진 것은 선종별로 벌크선이 62%를 차지했으며 2위 일본(33%)과도 차이를 보였다. 탱커도 41%(일본 33%)를 차지했으며, 컨테이너선은 61%(한국 29%)
국영이란통신(IRNA)에 따르면, 이 나라 해군이 오만 앞바다에서 원유 유조선 ‘St.Nikolas’호를 나포했다. 미국의 대 이란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인다. 이란해군은 동 선박이 이란산 원유를 훔쳐 미국에 인도하는데 관여했기 때문에 법원 명령에 따라 행동했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선박은 지난해 미국에 의해 나포된 바 있다. 당시 선박명은 ‘Suez Rajan’호로 제재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운반한 것이 문제가 됐다. ‘St.Nikolas’호는 그리스선주 엠파이어 내비게이션이 보유한 마샬제도 선적의 15만gt급
덴마크와 인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인 공동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그린연료 얼라이언스인도(GFAI)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1월 8일 덴마크 해운기업인 머스크는 동 얼라이언의 창설멤버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로 발족한 얼라이언스는 덴마크의 산업계와 인도 국내 동업자와의 기술혁신과 파트너십을 촉진함으로써 그린수소를 포함한 그린연료 분야의 대처를 추진한다. 양국의 기업과 정부기관, 연구기관, 금융 관계자의 협력을 촉진하는 에코시스템을 확립해 인도에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성장을 촉진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가 호주와 뉴질랜드와 북미동안을 연계하는 ‘O0C1’ 서비스를 개편해 종전 파나마운하 경유에서 철도이용으로 전환한다고 1월 10일 발표했다. 파나마운하는 지난해부터 물부족이 계속되면서 파나마운하청이 지속적으로 통항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중에 추가운항 서비스 지연을 피하기 위해 동사는 철도를 활용한 랜드브리지 수송으로 변경을 결정한 것이다. 신 루트에서는 파나마를 횡단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체길이 약 80m의 파나마 해협철도를 활용한다. 태평양과 대서양의 2루프에서는 파나마의 발보아를 거점으로 중남미와
홍해 사태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해상운임은 최대 60%가 오르고, 보험 프리미엄은 20%까지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인도의 경제 씽크탱크 ‘GTRI(Global Trade Research Initiative)’에 따르면, 홍해 위기가 확산되면서 해상운임은 40-60% 상승하고, 보험 프리미엄은 15-20%의 상승이 전망된다
덴마크의 머스크 탱커스(Maersk Tankers)가 미국 풀 오퍼레이터 ‘펜필드 마린(Penfield Marine)’사를 인수하며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탱커회사로 재탄생한다. 결합회사는 약 45척의 보유선박을 포함하여 240척의 선박을 운항, 관리하게 된다.2012년에 설립된 펜필드사는 전 세계 탱커 오퍼레이팅 전문 커머셜
2024년 신조 컨테이너 선박의 인도량이 전년대비 41%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BIMCO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조선소들은 350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을 인도했으며, 총 선복량은 220만teu였다. 이는 2015년 신조 컨선 인도량 170만teu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였다. 그러나 2023년의 기록은 2024년에 새롭게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202
6월 3일부터 해운·내륙수운·트럭·철도 대상 시행유럽위원회(EC)는 1월 9일 새로운 수입관리시스템 ’ICS2‘를 활용한 사전화물정보수집 프로그램 대상을 6월 3일부터 해운과 내륙수운, 트럭 및 철도 수송모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EU에 수입되는 모든 화물은 ICS2에의 화물정보(ENS정보
가나자와항 부두일부 균열, 토야마항 GC 1기 탈륜 올해 1월 1일 발생한 일본의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컨테이너항만의 영향은, 5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현지보도에 따르면, 진앙지에 가까운 니가타항, 나오에쓰항, 후시키 도야마항, 가나자와항, 쓰루가항의 컨테이너터미널(CT)는 가동 중인 가운데 일부 CT에서는 피해가 발생했다.가나자와항에서는 부두 일부에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일 전까지 10일 간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해운 물동량이 전년대비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IMF의 PortWatch 플랫폼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홍해 사태로 인해 중요한 무역흐름에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희망봉을 통과하는 해운 물동량은 같은 기간 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홍해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해 무장 해양드론 공격을 처음 시도했다.미 해군에 따르면, 1월 4일 아침 홍해 미 해군과 상선들로부터 몇 마일 떨어진 지점의 국제 해운항로에서 무장 드론이 폭발했다.폭발물을 탑재한 소형 해양드론은 예맨 해안에서 15마일 떨어진 위치에서 자폭했으며 다행히 인명이나 선박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미 해군 관계자는 &ldqu
머스크가 3,5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5척을 중국 조선소에 신조발주한다.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말 중국 CSSC Huangpu Wenchong 조선소와 메탄올 이중연료 서브 파나막스 컨테이너선 시리즈선 발주계약을 척당 6,800만달러에 체결하기로 했다. 총 계약가는 10억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머스크는 메탄올 추진 시리즈선을
중국의 ‘코스코십핑 에너지(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가 메탄올을 동력으로 하는 신조 탱커 6척을 발주했다. 계약가는 총 4억 4,900만달러이다.동사는 자회사인 ‘하이난 코스코십핑 에너지’를 통해 양저우 코스코십핑 중공업에 11만 4,200dwt급 아프라막스 원유 탱커 3
Linerlytica “1-2월까지 운임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적 대응 ‘번영의 수호작전’을 통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한다는 머스크의 시도가 실패했다.1월 2일 머스크는 홍해에서의 환적을 무기한 중단하고 아프리카 희망봉 주변으로 선박항로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이같은 결정은 구랍 30
3대얼라이언스 수에즈 회피, 희망봉 경유홍해에서 예맨 친이란 무장조직 후시의 상선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자 컨테이너선 3대 얼라이언스가 모두 수에즈 운하의 통항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이는 이들 관련선사들의 정기배선에 큰 영향이 미치고 있다. 얼라이언스 선사들은 아시아-유럽 및 지중해항로를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행으로 순차적인 항행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관
영국의 에너지 대기업인 BP가 18일 홍해를 경유하는 모든 트레이드를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후시에 의해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기 때문이며, 희망봉 경유 등 우회 항로로의 전환으로 원유나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LNG 등 트레이드가 장거리화해 선복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BP는 이번 결정에 대해 “홍
홍해 등을 항행하는 상선에 대해 후시의 공격이 잇따라고 있는 가운데 선주와 브로커 등 국제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공격의 즉각적인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발틱국제해운협의회(BIMCO)는 1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상선에 대한 터무니없는 공격으로 상업수송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각국이 협력해 국제해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