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너지 대기업인 BP가 18일 홍해를 경유하는 모든 트레이드를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후시에 의해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기 때문이며, 희망봉 경유 등 우회 항로로의 전환으로 원유나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LNG 등 트레이드가 장거리화해 선복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BP는 이번 결정에 대해 “홍해 관련 해운치안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고려해 홍해를 통항하는 일체의 수송을 일시정지한다”고 설명했다.


BP는 해운 자회사인 BP쉬핑가 연간 약 6,000항해의 해상수송을 맡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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