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콤파스에 정태원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가 나와 ‘4차 산업혁명 대비 해운항만산업의 변화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이날 오후에 열린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 교수는 한국해양대학과 시애틀 센트럴워싱턴대학에서 물류시스템공학을 공부하였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마케팅 전략에
2월 콤파스에 고려대 법학대학원 김인현 교수가 나와 해운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 해운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하였다. 김 교수는 현재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 KP&I 홍보대사, 중앙해심 재결평석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선장 출신이라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여 명암과 이메일 아이디에도 Captain을 사용한다. 경북
2019년 정월 초나흘에 열린 콤파스. 주제발표에 앞서 예년처럼 신년 교례회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여기엔 KCTC의 신태범 회장이 제공한 일본특주 월계관月桂冠도 한몫 했다.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콤파스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건배사가 흥을 한껏 돋우었다.1월 콤파스의 강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박광열 혁신
한파가 엄습한 대설(大雪) 아침, 12월 콤파스에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부산항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국제물류학을 공부한 우 사장은 해운항만청 근무를 시작으로 국립해양조사원장,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2019년을 전망하는 각종 세미나와 설명회가 한창이다. 새해의 경제전망, 경기예측, 해운시황전망 등등. 앞날이 궁금하고 내년엔 좋아졌으면 하는 기대도 있어 여기저기 분주히 쫓아다니지만, 딱히 짚이는 게 없다. 수요공급만으로 시황예측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유가, 환율, 환경, 기술발전, 국제관계 등 변수가 하도 많아 명징한 예
10월 콤파스에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한종길 교수가 나와 ‘한국해운 재건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한 교수는 이번 발표가 정부정책 보다는 기업경영 측면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정책에 대한 조사결과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4년 제1차 해운산업합리화가 시행될 때, 당시의 한바다해운 배병태 사장이 &ls
9월 콤파스의 주제는 ‘정기선 해운산업의 미래’라는 부제의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Liner Shipping 2025-How to survive and thrive)’다. 덴마크의 라스 옌센이 지은 책 이름으로 발표자는 이 책을 번역하여 출간한 한국선주협회 조봉기 상무다. 조 상무는 작년 9월 아마존에서 해운관련
올 여름의 폭염은 가히 기록적이다. 지난 겨울 혹한이 대단했는데, 여름 또한 엄청나게 더워 기상관측 이래 최고인 정점 41도를 찍을 정도로 더욱 혹독했다. 기상청의 설명인즉 태평양의 거대한 고기압 영향으로 제트기류인 편서풍이 사라져 한반도 근처 고기압이 정체하여 열돔 현상이 발생한데다가 태양의 흑점현상까지 활발, 복사열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어쨌든 시베리아
7월 콤파스에 KMI의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 연구위원이 나와 ‘해운산업 진단과 대응방안’을 발표하였다. 한국해운을 후퇴시킨 한진해운 사태는 역설적으로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국민경제적 의미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해운 재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방
6월 콤파스에 한국선급(KR)의 기술영업팀 김연태 상무가 ‘IMO 배기가스 규제 주요 동향’을 발표하였다. 김연태 상무는 울산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세계해사대학(WMU)에서 해사안전을 공부하고 KR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기술영업 분야를 맡고 있다. 1. 온실가스 규제온실가스(GHG : Green House Gas) 규제의 배경은 1992년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 5월. 수식어가 유난히 많고 각종 행사와 대학가 축제도 몰려 있는 5월의 콤파스에 한국대학신문사 이인원 회장을 강사로 모셨다. 이번으로 세 번째다. 주제는 ‘소용돌이 속의 한반도 어디로 가고 있나’로, 콤파스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와 그 추이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는
4월 콤파스에 경희대 경영대학 박주석 교수가 나와 “빅 데이터 전문가가 바라본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발표하였다. 가치의 바다라는 블록체인(block chain)”과 이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실체가 궁금하여 4월의 주제로 올렸다. 박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KAIST 대학원에서 공부한
초목이 움트는 3월, 콤파스가 ‘4차산업과 해양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한국해양대학 공과대학 도덕희 교수. 한국해대에서 기관공학을 공부하고 도쿄대학에서 유체공학으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도 교수는 지난 2월 열린 국회포럼에서 ‘머린(Marine) 4.0(해양분야 4차산업혁명)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를 발
2월 콤파스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이 나와 ‘선원 교육훈련과 연수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서 원장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 연안개발과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허베이스피릿호 피해보상지원단 기획팀장을 맡기도 하였다. 틈틈이 해양레저 활동도 벌여 최근 카약을 타고 악천후 속에 대마도까지 항해한 바 있
무술년戊戌年 원단元旦, 마을입구의 삽살개 짖는 소리가 새벽을 깨운다. 명창정궤明窓淨机, 새해의 소망이다. ‘밝은 창가의 깨끗한 책상’, 좋은 붓과 벼루, 종이, 먹까지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인생의 낙樂이겠지만, 모두 갖추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소동파蘇東坡가 쓰고 구양수歐陽脩의 시필試筆에 실려 훗날 임어당林語堂이 인용하여 널리 알려진 글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콤파스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고병욱 전문연구원이 나와 ‘세계 해운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해마다 연말이면 새해의 경기전망과 시황을 예측하는 각종 세미나들이 열린다. 사람들은 내년을 미리 알고 싶은 마음에 여기 저기 기웃거리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세계경기와 시황을 전망
온 나라를 뒤흔든 세월호 사고는 3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끝나지 않은 채 몸살을 앓고 있다. 모든 국민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안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더구나 바다에 대한 공포심과 함께 해운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나아가 해사산업에 대한 기피현상까지 생겨 안타깝다. 그나마 해난사고 즉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진 것은 불행중 다행이다.
10월 콤파스에 KP&I클럽 문병일 전무가 나와 ‘전환기 Korea P&I 성장전략’을 발표하였다. “조합원의 이익보호와 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해운업 및 해상관련사업의 경영안정 확보 및 향상을 목적”으로 발족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현재 대내외적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전
9월 콤파스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창호 원장이 나와 ‘우리나라 원양해운 재건방향‘을 발표하였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최대 원양선사를 잃어버린 한국해운은 아직도 항적을 못 찾고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현대상선과 SM상선이 그 공백을 메워보려 하지만, 세계 정기선시장의 판도가 그리 녹록치 않다. 마치 치킨 게임과 같아 누가 사라져주기
위기의 한반도 상황과 한국해운연합KSP 발족폭염경보가 연속 발동될 정도로 유난히 무더운 올 8월, 날씨만큼이나 우리를 무덥고 숨 막히게 했던 것은 전쟁위기로 치닫는 한반도의 엄중한 현실이다. 북한 핵미사일의 소형화, ICBM급 개발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정도인 레드라인까지 접근하자, 트럼프 미대통령은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