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LNG 추진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중국의 화룽다둥(Huarun Dadong) 조선소는 하파그로이드의 1만 5,000teu급 ‘Sajir’호의 LNG 연료 사용을 위한 전환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컨테이너선의 선박연료로 LNG 사용을 위한 세계 첫 번째 개조작업이라 할 수 있다.&l
에스토니아의 페리선 ‘Toll’호가 자국 최초의 수소 여객선박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Toll’호의 수소 여객선 개조에는 약 160만유로가 투자됐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전환작업을 완료했다. 선사는 톨린항(Tallinn)의 자회사인 ‘TS Laevad’이다.‘Toll’호 선상
완전 자율운항선박 중 하나인 ‘The Mayflower Autonomous Ship(MAS)’이 영국 플리머스에서 9월 16일 공식 출항했다.동 프로젝트는 비영리 해운연구단체인 ‘Promare’가 주관했으며, 기술파트너로 IBM과 바르질라가 참여했다. 올 초 IBM 대변인은 “고속 3동선 선박인 &lsq
이탈리아 선사 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이 4번째 친환경 PCTC 신조선박을 인도받으며 선대 확장에 나섰다.그리말디 그룹은 9월 4일 새로운 PCTC선 ‘Grande New Jersey’호를 인도받았다. 이는 중국 ‘Yangfan’ 조선소에 발주한 7척의 선박 중 4번째이다.길이 199.9미터, 선
선원교대 규제 일부 완화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이 자국에서의 선원교대 요건을 최근 일부 완화했다. 9월 22일 공개한 포트마린서큘러에 따르면, 새로 승선하는 선원의 출국전 검역 격리기간을 원칙으로 14일로 하되, 특정 감염위험이 낮은 나라의 선원은 7일로 단출하기로 했다.정체된 선원교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교대지인 싱가포르는 선원 공급국의 감염
CO2 톤당 250―300달러 부과, 저탄소연료 보조 및 신연료 개발 이용 유럽의 화주 대기업인 트라피그라는 9월 25일 IMO에 CO2 배출량이 많은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탄소과금’의 도입을 요구하는 제언서를 발표했다.CO2 배출량 1톤당 250-300달러를 징수해 그 자금을 저탄소 연료의 보조금이나 새로운 연료의 연구개
최근 미국이 홍콩과의 ‘해운 소득세 면제 협정’ 해지를 발표함에 따라, 홍콩선주협회가 회원들에게 동 해지 발표에 따라 발생할 영향에 대한 고지를 발표했다.동 발표에서 홍콩선주협회는 면세 협정 종료에 따른 홍콩 해운업과 홍콩 경제에 끼칠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선주협회의 예비평가에 따르면, 이번 협
지난 8월 26일 모리셔스는 UN무역발전회의의 관련 보고서에 따라 모리셔스 남동쪽 해역에서 바위에 충돌한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호가 환경오염을 야기했으며, 이는 ‘국제 벌크선 석유오염피해 민사책임 협약’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동 협약은 비교적 낮은 재정적 책임한도를 규정하고 있어, ‘와카시오&rsquo
인터탱코 "IM OGHG삭감전략에 근거한 노력 손상시킬 우려""EU 국가들의 대외 무역에도 영향 미쳐"국제탱커선주단체인 인터탱코(INTERTANKO)는 9월 17일 EU가 2022년을 목표로 해운을 GHG(온실효과가스) 배출권거래제(ETS)에 편입시키는 결정을 내린 조치에 대해 “IMO의 GHG 삭감전략에 근거
LNG연료 대응 뉴캐슬막스형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 5척 신조용선BHP가 해상운송에서 배출되는 CO2 등 GHG(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감축한다. LNG 연료선의 활용 등을 통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9월 10일 ‘기후변동 리포트 2020’을 발간했는데, 이 리포트에서 GHG 배출량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터미널 운영사인 허치슨이 이집트와 지중해 연안의 아부키르항(Abu Qir Port)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은 총 7.3억달러를 투자해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처리량은 200만teu이 예상된다.최근 몇 년 동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적재량 제한, 컨테이너 무역 점진적으로 복귀... 유휴 적재량 감소경제위기 이후 컨테이너 선박의 유휴 적재량 변화는 컨테이너 시장에서 화제였다. 2009년 초 금융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당시, 전 세계 컨테이너선 적재량의 약 11%가 유휴 상태였다. 최근 몇 년간 컨테이너 선박의 유휴 적재량 데이터를 정리하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
싱가포르의 반독점심사기관인 상가폴경쟁소비자위원회(CCCS.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of Singapore)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 대해 ‘무조건적인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두 주요 해운사 간의 공식적인 합병 완료가 한걸음 더욱 가까워졌다.외신에 따르면, CCCS는 ‘양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해운사가 운항 중단된 선박을 복귀하고, 항로에 선박을 증가시킴에 따라 약 60만teu에 달하는 90여척의 컨테이너선이 작업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었다.글로벌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 17일 총 223척의 유휴 컨테이너선이 있었으며, 총 적재량은 96만 9,000teu로 전
중국 교통운수부가 주요 컨테이너선사에게 직접 더 이상의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운임의 인상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8월에도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운임인상의 중단 압력을 가해왔으며, 이같은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주목받고 있다.북미항로의 최근 컨테이너운임 급
2024년 취항 예정, 7천대 선적선박관리 등을 처리하는 스웨덴의 발레니우스마린이 9월 10일 풍력을 주된 추진력으로 하는 7,000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선의 새로운 컨셉 ‘오션 버드’를 발표했다. 동사는 ‘오션 버드’는 높은 환경성능이 특징이던 디젤엔진을 탑재한 기존선박과 비교해 GHG(온실효과
IMO(국제해사기구)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됐던 국제회의를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웹형식으로 개최한다. 이 기간 중에는 해사안전위원회와 해양환경보호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해 선원교대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IMO의 주요 회의가 연기됐다. 그로인해 국제해운에 관한 중요한 논의마저 멈춰서는 안되는 형편이어서 웹형
스위스선사인 MSC의 창업자 일족인 아폰가의 투자회사, 마린베스트가 이탈리아의 RORO선사인 이크나시오 메시나그룹에 출자한다. 이번 거래의 중개를 맡은 이카리제은행에 따르면, 메시나와 칼리제 등 금융기관이 6월에 합의한 구조조정안을 근거로 한 것이며, 마린 베스트의 투자액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49%를 출자하는 것 이외에 선박보유 새 회사에도 출자하는
10월 하순 선체에 탑재, 미동부해안서 LNG연료 공급 '이동주유소'로 가동바르질라의 자회사인 바르질라 가스 솔루션이 미국의 핀칸티에리 베이 십빌딩(FBS)이 폴라리스 뉴에너지(PNE)용으로 건조하고 있는 5,400m3형 LNG 벙커바지에 탑재할 LNG카고 탱크 4기를 인도했다. 9월 8일 동사의 발표에 따르면, 4기의 화물탱크는 3,300밀
9월 8일 ‘에너지 이행전망 2020’ 보고서 발표 DNV―GL가 9월 8일 ‘에너지 이행전망 2020’ 발표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확대와 경제적인 영향으로 인해 전세계 에너지 수요가 항구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DNV―GL는 온난화 대책의 국제룰인 ‘파리협정’의 목표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