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부활한 지도 근 1년이 되어갑니다.장기불황으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해사산업계는 해양행정의 통합부처가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랬으며 그렇게 재탄생한 해양수산부가 위기극복의 구심점이 되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지난해 해운업계 전반은 유동성 문제 해소에 주력했으며,약진하고 있는 중견선사들도 지속가능한 생존력 확보에 주력해왔습니다.거의 모든 선사들에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갑오년의 갑(甲)은 천간 오행으로는 목(木)이며, 색깔로는 청색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청말의 해, 우리경제와 생활이 활기찬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말은 힘찬 기상과 활달한 이미지로 연상되지요.실제 말은 동물 가운데서도 지각이 뛰어나고 영리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정보를 전달하는 운송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년도 해운시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산학연정産學硏政 관계자들이 여러 루트를 통해 전망한 내용입니다. 정기선 및 부정기선 시장 모두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하에올해보다 시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건화물선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시황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케이프 선형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선형에서 고른 회복세를 보이고
“화재안전, 항해안전, 구명설비, 구조안전, 증서...결함”해수부 국감자료에서 항만국통제PSC를 통해 출항정지 조치된 선박들의 중대결함 종류로 밝혀진 내용들입니다.국적선박이 해외항만에서 상기와 같은 안전성의 문제로 PSC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는 올해 상반기에 2척이었습니다.전년동기의 6척과 2011년의 17척에 비해 크게 감소한
‘해양한국’이 창간 40주년을 맞았습니다.사람의 나이로는 세상사 미혹(迷惑)되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이지요.그동안 본지는 매달 1권씩 1년에 12권, 40년간 480권의 책자를 한호도 거르지 않고 발간해왔습니다. 돌이켜보니 적지 않은 분량입니다. 고 윤상송 박사께서 1973년 본지를 창간할 당시‘해양한국’이 지향할 바
‘해상법 50년사’ 발간을 축하합니다.우리나라 해상법(海商法)이 제정된 지 어언 50년.하늘의 뜻을 깨달을 지천명(知天命)의 나이가 되었습니다.8월 27일, ‘해상법50년사’ 출판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우리나라 해상법의 반백년 역사가 담긴 책이기에 감회가 깊었습니다.해법학회 회원들이 자축하며 지난 50년을 회상하는
바다와 휴양더위와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바다로 산으로 자연을 찾아 떠나는 계절입니다.우리나라는 해안선 연장이 육지부 8,237km, 도서해안 9,032km를 포함하면 총 1만 7,269km에 달합니다.찾아갈 바닷가 휴양지가 그만큼 많습니다.최근에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부쩍 많아졌습니다.바다의 날을 기념한 각종 해양스포츠 체험및 대회를 통해, 국
힌두교에서 바람의 신 바유의 신물은 깃발입니다.예로부터 깃발은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알려주는 도구였습니다. 깃발은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항해와 전쟁의 필수품이었습니다.그 깃발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글자나 그림을 새겨 넣어 신의 가호를 비는 것도 인류 공통의 풍습입니다. 그래서 깃발은 정복과 승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각 나라의 국기가 제일 먼저 걸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제정돼 그간 많은 관련 행사들이 시행돼왔습니다.제 18회를 맞은 올해 ‘바다의 날’에는 ‘행복의 새 시대, 희망의 새 바다’란 주제로 태안 기념식을
신 해양수산부가 닻을 올렸습니다.윤진숙 장관의 임명을 기점으로 본격 출항에 나선 해수부가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할 주요정책과 액션플랜을 발표했습니다.신 해양수산부 정책의 윤곽이 드러난 것입니다.‘생명과 생산, 생활이 넘치는 바다바다를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겠습니다’신 해양수산부의 국정과제 기조입니다. 이를 위해 해수부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창립 42주년을 맞았습니다.올해는 또한, 해양한국의 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모두 불혹不惑의 나이 40대가 되었습니다.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평상심平常心을 가지고 소신所信것 올곧게 살아결실結實을 이룰 때라는 뜻입니다.임중도원任重道遠.길은 멀고 짐은 무겁습니다.해를 거듭할수록지령誌齡이 많아질수록해사문제연구소의 사회적 책무와 정론正論 해
여성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에 여성 장관이 이끄는 새로운 해수부가 출범했습니다.여성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 같습니다.역사상 바다는 남성의 공간이었습니다.여성을 배에 태우는 것이 금기시되던 때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여성 해기사가 배출되고 있고국내 최초의 여성 해수부 장관 시대도 열렸습니다.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이렇듯 바뀐 세상은 우리의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신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부활됩니다.그동안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로 흩어져 있던 해양수산행정이 신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며문화체육관광부의 해양레저스포츠도 추가됩니다. 이로써 해운, 항만, 해양환경, 해양조사, 해양자원개발,해양과학기술 연구및 개발, 해양안전심판 기능, 수산, 어업, 어촌개발 및 수산물 유통 관련기능, 해양레저스포츠 행정이
‘癸巳年’과 해운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고대 그리스인들은 뱀을 再生과 治癒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겼다고 합니다. 허물을 벗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뱀에게서 거듭남을 연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는 뱀이 휘감긴 지팡이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우리 해운업계는 수년간 지속되는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
複雜多難했던 한해매해 연말이면 으레 多事多難했다고 정리하곤 합니다. 올해 임진년(壬辰年) 해사산업계는그야말로 ‘多難한’ 가운데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해운을 비롯한 해사산업계의 경영여건도 참 좋지 못했습니다.대부분 곤경에 처했고 극한 상황을 맞은 기업도 여럿이었습니다.내년 시황전망도 통상의 잣대들로 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관련 UN산하 국제기구의 중심지가 된 것입니다. GCF(Green Climate Fund)는 2010년 UNFCC(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녹색기후기금 설립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지원을 위해2020년까지 매년 1,000억달러씩 총 8,00
북극해항로를 대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정부도 가칭 ‘극지법’ 제정과 함께 북극해항로 시대를 기회로 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U와 北美 해역에 지정된 ECA 지역항만을 출입하는 선박들은 선박연료 연소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키는 연료와 엔진 등을 사용해 규제에 부합하지 않으면 ECA(배출제한해역) 지역항만
초속 40m의 강풍을 몰고 지나간 태풍 ‘볼라벤’의 한반도 상륙으로 온 나라가 초비상 상황을 겪었습니다.다행히 항만의 피해규모는 예상보다 적은 것 같습니다.제주도를 거쳐 서해안을 통과한‘볼라벤’으로 인한 항만의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8월 29일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태풍이 관통한 제주도에서는 마라
런던올림픽이 한창입니다.무더위와 경제침체로 지쳐 있는 많은 지구인들에게정당한 경쟁을 통해 승부를 가르는 올림픽은청량제와 같은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우리 대표선수들도 런던에 출정했습니다.지구 반대편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에서개인의 명예와 국가의 위신을 위해 투혼을 쏟아붓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바랍니다.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4%로
국립해양박물관이 7월 9일 개관합니다.해양문화 진흥과 해양사상 확산을 위해 건립된해양박물관은 사업의 기획과 2년반여 공사기간 등 5년만에 그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체험관, 해양도서관,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습니다.해양의 역사와 과학, 산업 등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이 전시돼있다고 합니다.해양역사인물관과 해양문화관, 해양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