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복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2016. 6. 23. 선고 2015다5194 판결 - 1. 서론영국의 런던보험자협회(Institute of London Underwriters: ILU)가 1912년 해상적하보험에 관한 표준약관인 협회적하약관(Institute Cargo Clauses: ICC)을 채택하여 시행한 이래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2019년 세계 해운업과 연관 해사산업계의 시급한 당면현안은 단연 ‘환경규제’ 대응이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이용한 원가절감과 안전 및 효율성 제고도 미래해운의 생존력을 좌우할 미뤄둘 수 없는 중요한 현안이다.이에 세계 해운업계의 리딩선사들은 2020년 IM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前 선장 2016.9월 한진해운 사태에서의 해상법 학자의 무기력과 참담함은 지금도 필자의 기억에 생생하다. 정기선의 생명은 정시에 화물을 수하인의 손에 넘겨주어야하는 것인데, 한진해운의 선박들은 채권자들의 선박가압류를 피하기 위하여 외항에 대기하였다. 입항하는 선박에 대하여도 하역업자들이 밀린 하역비를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
밸류링크유(ValuelinkU)는 2018년 1월 옛 한진해운 출신들을 주축으로 하여 설립된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립된 지 1년 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해운업계에 꾸준히 인지도를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KOTRA, 해양진흥공사, 인천창조경제센터 등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월 21일 마포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난
국내 해운물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가 해외에 비해 척박하고 좁은 환경이다 보니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사례로 시장을 개척해가는 회사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 선사들과 국내 대형 물류기업들의 경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
역시너지 리스크 상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해결될까글로벌 리딩 컨테이너 선사들이 사업전략을 선회했다. 지금까지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로 덩치 키우기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글로벌 물류 인테그레이터(integrator-통합사)’로 변신을 꾀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야심찬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컨테이너 수급 밸런스에
2018년 10월 개최된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73차 회의 결과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황함유량을 기존 3.5%m/m에서 0.5%m/m으로 낮추어야 한다.1)현재 운용되고 있는 선박들은 저유황유를 사용하던가, 스크러버 등의 저감장치를 선박에 부착하여야 한다.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경우, 용선자가 연료유 공급의무를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독일, 프랑스, 영국, 그리고 북유럽은 선박확보와 해양플랜트 건조 등에 소요되는 자금의 대부분을 제공해 왔다. 그런데 최근에 해양금융 제공 규모를 보면 유럽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빈자리를 중국금융이 차지하는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음으로 주목할 변화는
황대중(재)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 연구원(E-mail: hdaejung@imkmc.or.kr) 들어가며2015년 8월,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은 코스타리카 연안을 탐사하던 도중 수컷 바다거북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 당시 거북이의 코에는 흰색 막대가 박혀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플라스틱 빨대였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빨대를 빼주는 과정을 영상으로
1월 10일 ‘KMI 2019 해양수산 전망대회’의 오후 주제별 세션 가운데 하나인 ‘항만·물류’ 세션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오후 2시 개회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2부에서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의 김은수
작년 마련된 제도적 인프라 기반으로 올해 도약 내실 갖추자(가칭)해운산업 진단센터 설립, 해운산업 학습체계 구축 등2019년은 지난해 갖춰진 해운재건 5개년 계획,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제도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 해운기업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1월 10일 ‘KMI 2019 해양수산 전망대회’의 오
수출기업인들에게 해외시장별 진출전략과 경제협력 분야를 제시하는 ‘2019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가 1월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수출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KMI, 2019 해양수산전망대회 1월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남북연계 한반도 복합물류망 구축, 국제물류·선박관리 인력양성”“모태펀드 조성, 해양수산 R&D 강화 등 창업생태계 조성 해야”세계경제와 이에 영향을 받는 해운·항만·조선산업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