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컨테이너 운송에서 적입된 화물에 관한 고지는 송하인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컨테이너 운송은 다른 운송에 비하여 화물의 종류나 상태를 운송인이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로, 송하인의 화물 고지에 대하여 운송인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으며, 따라서 선하증권 발행시 송하인의 고지에 따라 화물명세를 기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로 인해 운송인은 송하인
권창영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대법원 2015. 4. 23. 선고 2014다71507 판결-Ⅰ. 사안의 개요1. 당사자 및 이 사건 선박(1) 원고는 중화인민공화국 소재 법인으로서 2011. 2. 10. 이 사건 선박(총톤수 3,078t)의 소유권을 취득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이 정한 절차에 따라 이 사건 선박에 관하여 중국선적을 취득하였다
1. 서론최근 ‘불의 고리’ 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서 단기간 내 발생한 다수의 지진이 수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초래하였다. 특히 2016년 2월 6일 대만에서 발생한 6.4 규모의 지진 및 2016년 4월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7.2 규모의 지진과 이틀 뒤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지진은 도로와 건물 등 사
정대율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사고내용ㅇ 사고일시 : 2010. 1. 8. 16:06경ㅇ 사고장소 :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등대로부터 약 110도 방향, 약 4.0마일 해상 ㅇ 예인선 A호·해상크레인부선 B호의 일반사항예인선 A호는 「선박안전법」상 예인선항해검사를 한국선급으로부터 받아 2009년 11월 30일부터 2010년 11월 29일까지 유
정필수 한국종합물류연구원장 우리 역사 속의 물류 발자취와 물류 선인들의 행적을 ‘물류’라는 프리즘으로 살펴본 책 ‘역사속의 물류, 물류인’이 올초 발간됐다. 민생경제 차원에서 역사속 물류의 흔적을 훑어본 이 책의 내용중 장보고를 비롯한 박지원, 김정호, 정약용, 최봉준, 임상옥, 정주영, 조중훈 등을 물류선인으로
장근호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이 충돌사건은 안개로 시계가 제한된 주간에 좁은 수로에서 항행 중인 예인선열이 무중항법 및 좁은 수로항법을 위반하고 경계를 소홀히 하여 정박 중인 어선을 피하지 아니한 것과 어선이 좁은 수로항법을 위반하여 좁은 수로에서 정박한 후 낚시를 하며 경계를 소홀히 하여 발생했다.사고내용ㅇ 사고일시 : 2014. 7. 12. 08:0
권 창 영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Ⅰ. 사안의 개요(1) 서울 소재 O회사(수입업자)는 미국 소재 G회사(매도인)로부터 전력변압기 3대(이하 ‘이 사건 각 화물’ 또는 ‘제1, 2, 3화물’)를 차례로 수입하면서, 106만 달러에 뉴욕(New York)항에서 인도받는 조건(FCA, 매도인은 매수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화물은 해상운송 중에 화재, 폭발 또는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재난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액 마련을 위해 1996년에 HNS 협약이 제정되었다. 10여년이 넘도록 해당 협약은 발효되지 못하여 국제해사기구가 2010년 개정의정서를 통해 실무적인 문제점을 보
정대율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 좌초사건은 초임 선장이 홍도 연안의 주변 여건 등 A호의 운항구간인 항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선박의 특성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박을 부적절하게 조선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선박소유자가 선박안전운항을 위한 의무를 소홀히 한 것과 1등항해사가 선장보좌업무를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하였다.사고내용ㅇ 사
해상으로 운송되는 위험물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해양환경이나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위험물 해상물동량은 산업화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5년 8월 200여명의 인명피해와 수조원의 재산피해를 일으킨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의 주요 원인도 포장위험물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 위험물 해상운송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하여,
권 창 영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 Ⅰ. 사안의 개요(1) 대한민국 법인인 B회사는 2006. 12. 28. 파나마 법률에 따라 설립된 K사로부터 탱커선인 키마호(M/T KIMA)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가, 2007. 1. 10. 파나마 법률에 따라 P사를 설립한 다음, 2007. 2.경 P에게 위 선박에 대한 매수인의 지위를 양도
권 창 영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Ⅰ. 사안의 개요1. H의 C에 대한 대출 및 원고의 채권양수(1) H는 2006. 6. 19. C에게 120억 원을 변제기 대출금지출일로부터 60개월, 이자 연 8.8%, 지연배상금 연 25%로 각 정하여 대출하였다. 당시 C는 위 대출금 채무에 대한 담보로 H에게 C 소유의 선박 8척에 대하여 1순위
정 대 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해양오염사건은 광양항에서 계류 중인 A호가 연료유 이송펌프용 마그네틱 스위치가 오작동하고 있었으나 기관당직 소홀과 부적절한 당직인계로 이를 알지 못함으로써 연료유 침전탱크가 넘쳐 발생했다. 기관장이 무자격자에게 기관당직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기관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다. 사고내용ㅇ
해상으로 운송되는 위험물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해양환경이나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 위험물 해상물동량은 산업화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5년 8월 200여명의 인명피해와 수조원의 재산피해를 일으킨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의 주요 원인도 포장위험물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위험물 해상운송에 대해 이해하기 위하
권 창 영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대법원 2015. 7. 9. 선고 2014다6442 판결-Ⅰ. 사안의 개요(1) 원고 P, A는 파나마 공화국 법률에 따라 설립된 회사로서 선박의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J해운 주식회사는 원고들의 모회사, 피고는 대한민국 은행, 주식회사 O조선은 선박건조회사이다.(2) J해운은 2007. 8. 9.
정대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 충돌사건은 서로의 진로를 횡단하는 상태에서 피항선인 화물선 A호가 항해계획 및 피항동작을 부적절하게 하여 발생한 것이나, 유지선인 어선 B호가 경계를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내용○ 사고일시 : 2013. 5. 23. 04:05경○ 사고장소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등대로부터 약 095도 방향, 약 8.
I. 서론2015년 6월 3일 발행된 NYPE 20151)는 그 동안 NYPE 46 및 93의 standard form에서 다루지 않아 따로 rider clause에 삽입되었던 주요 조항들을 선주와 용선자의 이익을 고려하여 수정하여 새로 작성함으로써, 시장의 현실을 잘 반영한 계약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NYPE 93 이후 약 20년동안 발생한 시장
정 대 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충돌사건은 짙은 안개로 시계가 극히 제한된 좁은 수로에서 레이더의 작동상태가 불량한 A호가 무중항법을 준수하지 않은 채 좁은 수로의 왼쪽으로 진입하며 무리하게 항행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B호가 무중항법을 준수하지 아니하고 경계를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내용○ 사고일시 : 2015. 7. 16.
권 창 영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법학박사 Ⅰ. 사안의 개요(1) 원고 X는 D개발 주식회사 명의로 등록되어 있던 준설선인 JDP 1호(총 중량 549.212t, 이하 ‘이 사건 준설선’)의 2010. 3. 4. 침몰사고 이후 이 사건 준설선의 본체와 부력체의 연결구조를 변경하고 일부 부력체를 없애고 침실 및 식당의 위치를
정 대 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좌초사건은 예인선 A호 선장의 부적절한 항해계획 및 정박지 선정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나, 피예인부선 B호 선두가 정박당직을 태만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내용○ 사고일시 : 2013. 11. 25. 05:50경○ 사고장소 :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사동항 남방파제등대 북서방향, 약 0.3마일 지점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