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보조항로 공공위탁사업으로 운영”3월 19일 간담회 “단절없는 연안 교통서비스 제공한다”“올해 해운법 개정 법적근거 마련, 인력·예산·사업기반 준비”“선박검사·운항관리 서비스 품질과 업무효율성 향상 도모 ”선박의 안전검사와 운항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내년(’25년)부터 국가보조항로의 공공위탁 운영사업을 하게 된다.정부가 29개 국가보조항로중 민간선사가 희망할 경우만 민간항로로 전환하고 그 외항로는 ‘공공위탁’ 운영사업을 통해 계속 유지하기로 정책 개편을 추진하고 가운데 KOMSA가 공
3월14일 간담회 “AI분석지원실 신설, 공급망안정화지원단 운영”“미래선원인력 포럼 발족, 美연구센터 동향보고서 발표 계획”4월 30일 창립 40주년 기념식 BPEX 개최, 미래 비전 발표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시작해 해운산업연구원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MI는 4월 30일 부산 본원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4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김종
“해운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톤세제도 유지는 필수”3월 13일 해운 톤세제도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세미나 성료한국해운협회는 3월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코트야드 세종에서 ‘해운 톤세제도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운산업에 있어 톤세제도의 중요성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세미나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조세재정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및 해운선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홍범교 실장이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운세제 개선방안 연구 ▲현대
도이치철도(DB) 산하의 국제물류기업인 DB쉥커의 매각계약이 올해안에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DB쉥커의 인수기업으로는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기업이던 독일의 DHL은 3월 6일 결산회견을 통해 최고경영자가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반면 그간 부정적인 자세를 보였던 머스크가 매수를 위해 어드바이저를 여럿 고용했다고 덴마크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DB쉥커의 모회사인 DB는 지난해 12월 12월 DB쉥커의 정식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DB는 매각으로 얻을 수 있는 돈으로
중국선사 SITC인터내셔날홀딩스의 2023년 실적은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73% 줄어든 5억 3,617만달러였으며 매출액 41% 감소한 24억 2,895만달러였다. 지난해 동사의 컨테이너 수송량은 1% 감소한 322만 4,498TEU로, 1TEU당 평균운임은 43%줄어든 623.3달러로 크게 하락했다.동사는 “해운업계의 경쟁이 과열해 운임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차별화된 저비용 전략을 견지함으로써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라고 자평했다.2023년 12월말 기준, 동사의 선대규모는 103척·16만 2,851TEU였으며 이중 자사선은
대만선사 양밍양밍, ’23년 세후 이익 97% 감소의 2023년 재무결산에 따르면, 동사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에 비해 63% 감소한 1,406억 2,000만대만달러였으며 세후이익은 97% 감소한 47억 7,000만대만달러를 기록했다.이와관련 양밍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둔화로 컨테이너 수송전체의 화물수준이 2022년에 비해 저조한데다 양밍의 연간 수익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수익감소의 배경을 설명했다.동사는 “지난해 후반에는 홍해사태의 혼란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 등 악재가 있었지만 주요전략을 통해
“톤세일몰 폐지, 해사전문법원 설치, 해양수산비서관 복원..”3월 8일 60여명 여의도 ‘해양수산분야 공약 및 입법기능 강화대책 발표회’450만 해양수산 세력화안, 해양수산전문가 비례대표 영입정당 지원 표명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주최, 26개 단체 참여4월 총선을 앞두고 해양수산업계는 각 정당이 세계 3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해양수산비서관 복원, 톤세 일몰제 폐지, 해사전문법원 설치, 바다의 날 국경일 지정, 청색경제의 국정과제 채택 등 해양수산분야 5대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신해
필터리스로, 설치공간과 비용절감 실현 테크로스가 발라스트수처리장치(BWMS)인 ‘HYCHLOR 2.0’으로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2020년에 동 형식승인을 받은 필터부착 타입 BWMS ‘하이클로 1.0’을 개량한 것이며 필터리스가 특징이다.바다속 침전물을 가장 먼저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필터는 막힘이나 유지보수 문제로 A/S문제가 많았다. 이번 ‘하이클로 2.0’은 필터를 없애 이 문제를 해소해 설치공간과 비용절감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필터리스화에는 살균력 유지가 과제다. 하지만 동사는 필터리스의 직접식 전기분
러시아 화물중단 등 영향으로 수출입 모두 감소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2023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에 비해 7% 줄어든 1,344만 7000TEU로 드러났다. 유럽에서의 소비침체와 제재조치 등에 의해 러시아화물의 수출입 중단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동 항만의 총 화물취급량은 6% 감소한 4억 3,880만톤이었다. 로테르담항 관계자는 “2023년은 지정학상 불안이나 금리 상승에 의한 경제성장 둔화와 세계무역의 정체 등 주변환경으로 인해 항만의 취급량이 영향을 받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동 항만의 컨테이너 취급량중 수출은 7% 감소한
바이오연료 활용, 해상수송 CO2배출 2.5만톤 감축프랑스선사 CMA CGM이 스포츠 의류 및 신발기업인 나이키와 해상수송에서의 CO2 배출량 감축에 제휴한다고 밝혔다. CMA CGM의 탈탄소화를 위한 전략에 따른 대처이다.나이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CMA CGM에 의한 수송의 36%에 지속가능한 바이오연료를 이용하는 계약을 CMA CGM와 체결했다. 이같은 조치를 통해 나이키는 해상수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2만 5,000톤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CMA CGM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해 대체연료의
후티 공격이후 7일간 홍해 통과 비용 수십만달러 상승 홍해를 통항하는 전쟁 위험 보험요율이 3월 4일 화물선박 ‘루비마르’호가 침몰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외신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루비마르호가 2월 처음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후 침몰한 것은 인명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23년) 후티가 홍해지역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7일간 홍해 통과를 보장하는 비용이 수십만달러 상승했다.영국 소유이자 벨리즈 국적의 루비마르호는 지난 2월 18일 후티가 홍해 남부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맞아 연료가 누
2월 21일 QEL)표준서식 발표, '금융기관에 유리’ 지적도BIMCO(발틱국제해운협의회)가 선주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시 선박 저당권의 행사를 억제하기로 한 합의서 ‘콰이어트 엔조이먼트 레터(QEL)’의 표준서식을 2월 21일 발표했다.QEL는 저당권 행사를 억제하고 용선자에 의한 선박의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다만, 이번 표준서식은 전체적으로 금융기관 등 저당권자에게 유리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용선자가 어디까지 되돌릴 수 있을까?’가 향후 관심사이다.“BIMCO의 표준서식은 많은 케이스에서
48.5억 유로, 물류업 세계 5위로CMA CGM이 프랑스의 볼로레 그룹의 볼로레 로지스틱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월 29일 발표했다.인수금액은 48억 5,000만유로이며, CMA CGM는 1978년 설립 이래 최대규모의 인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자회사인 시바 로지스틱스를 포함해 볼로레 로지스틱스를 그룹화하는 것으로 국제 물류를 세계 5위의 사업규모로 확대한다는 의미여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볼로레 로지스틱스는 프랑스 대형 물류사업자로서 2022년 매출액에 71억유로이며 취급량은 해상화물이 71만TEU, 항공화물
“선원 근로환경 개선, 이사회성·이가정성 극복이 최우선”2월 26일 간담회 “유급휴가 보장, 선박안전 제고, 선박인터넷 선진화”|"선원의 더 나은 승선환경을 위해 선원노련·선주·정부 합심을 지원” 우리나라 선원정책에 이정표를 놓응 2008년 이후 15년만인 지난해 11월초 선원의 근로환경 개선에 관한 획기적인 방안이 노사정 공동선언으로 채택됨에 따라 올해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마련되어 해상직원의 업무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산하의 해운협의회는 2월 26일 부산의 한국선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해
MOL이 필리핀의 파트너인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코퍼레이션(MMC)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선대학 ‘MOL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아카데미(MMMA)’ 제 1회 졸업식을 2월 20일 마닐라 외곽의 다스마리냐스시에 소재한 학교 내에서 개최했다.하시모토 츠요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 중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졸업생에게 호소했다.이날 졸업식에는 MMMA의 제 1기생 280명중 승선훈련 중인 학생을 제외한 91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하시모토 MOL 사장을 비롯해 MMC의 지주회사인 도리스
이경규 IPA 사장 간담회 “수도권·충청·강원권 화주에 인지도 제고 노력”작년 인천항 자동차물동량 75만대, 중고자동차 ‘컨’수출, 올해 85만대지난해(2023년) 346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인천항이 올해(2024년)는 350만teu의 ‘컨’화물 처리를 목표로 삼아 신규항로 유치와 배후권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타켓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의 이경규 사장은 2월 16일 해운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핵심추진과제를 밝힌 자리에서 인천항의 ‘컨’화물 물동량 확대를 위한
국제해운단체인 세계해운협의회(WSC)가 그린연료의 이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체제 ‘그린 밸런스 메커니즘(GBM)을 3월에 개최되는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1)에 제안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MEPC에서 논의돼온 피 베이트 메커니즘의 일종으로, 화석연료에 대해 요금을 과징해 청정(그린)연료에 배분한다는 내용이다. 화석연료와 그린연료간 가격차이를 메워 비용의 평균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웰 투 웨이크(생산에서 선상사용까지 전공정)에서 GHG 감축량이 크면 클수록 할당되는 분배금도 증가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IM
유럽연합(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가 2월 13일 대한항공에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통합은 14개국·지역에서 경쟁법상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날 현재 일본 등 13개국에서 심사가 완료됐다. 이후 미국당국과의 협의를 계속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종적인 EU당국으로부터의 시정조치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부문 분리 매각과 양사의 여객부문 중복 4개 노선(인천-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신규항공사 진입 지원 등 2가지였다.이후 양사는
1만 3,000TEU 7척으로 협조배선 ONE가 아시아와 북미서안을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 ‘AP1’를 완하이와 함께 개시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대만선사인 완하이 라인즈와 공동운항을 통해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투입하며, 서비스 개시 시기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4월말부터 5월경으로 예정돼 있다.아시아-미 서안항로에서는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과 홍해정세 악화에 더해 북미동안 노사교섭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 수요증가가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ONE는 가입 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TA) 밖에서 완하이와 새로
10척중 제1선, CO2 최대 20% 감축, 유럽역내 투입 프랑스선사 CMA―CGM이 LNG연료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시리즈의 제 1선인 ‘CMA CGM MERMAID’를 인도받았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이 선박은 프랑스 아틀란틱조선과의 협력하에 설계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했다. CMA―CGM은 현재 약 620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30척 이상이 대체연료선박이다. 이러한 대체연료선박은 기존연료인 VLSO을 사용하는 동형선박에 비해 CO2 배출량이 최대 20%까지 감축할 수 있다.이번 LNG연료선의 정비는 C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