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하역사들의 경영수지를 제고하기 위해 ‘항만하역료 인가제 전환’ 카드를 빼냈다.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안을 통해 추진될 하역료 인가제 전환으로 항만 운영사들의 과당 경쟁을 막고, 하역요금의 덤핑을 방지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러나 항만 하역사들은 “선화주에 대한 규제 장치도 필요하다”며 정부
상계신고 누락에 5년치 과태료 부과 ‘타격’“포워더도 상계신고면제 업종 포함시켜야”포워더들이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되어 정부당국의 외국환거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거액의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운송물량이 줄어 고심하고 있는 포워더 업계는 외국환거래규정과 절
포워더 업계가 통관 수수료 세금계산서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서 기존에 포워더가 발급해왔던 통관 수수료 세금계산서를 관세사가 화주에게 직접 발급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해결
‘아이스 내비게이터’ 양성·항만인센티브 등 지원국적선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일이 9월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신 해양 실크로드로 기대되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와 업계는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아시아-유럽 간 물류비 절감과 북극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시장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으나 무엇보다 &lsquo
항만업계, 시설 확장에 분주 “투자 대비 물량 불확실성” 우려도머스크가 올 하반기부터 1만 8,000teu급 ‘트리플 E’ 선박을 아시아-유럽 항로에 첫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선복량 과잉 우려가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 초부터 K라인, UASC 등 글로벌 선사들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발주는
올해 발전 5사 공동계약 9척, 서부발전 2척 국적선 컨소시엄 낙찰3월 실시되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 운송계약건도 동일 조건 예정10년간 거듭돼온 한국전력 발전사들의 수입 연료탄 운송을 둘러싼 국제입찰 논란이 올초 잇단 발전사들의 장기운송물량 국제입찰 결과를 통해 일단락되었다.지난해부터 한전의 발전 5사가 9척의 전용선 운송계약에 대해 공동으로 실시한 국제입
작년 연말 세계 선급시장의 지형을 뒤바꾸는 변화가 일어났다. 노르웨이선급(DNV)이 독일선급(GL)의 흡수 합병을 발표하면서 초대형 선급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DNV는 지난해 12월 20일 GL과 합병해 DNV GL 그룹으로 새출발한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DNV GL은 일본의 ClassNK가 지켜오던 선급분야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독점’ 노무공급권 부정판결, 북항 임금 체납 “항운노조 인내심 한계에 다다랐다” 겨울 추위가 전국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항운노조에도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100년이상 항운노조가 독점해온 항만하역 관련 노무공급권을 부정하는 법원 판결이 울산에서 나왔고, 북항 운영사 경영난에 따른 항만
2013년 세계해운시장은 컨테이너선 부문의 경우 소폭의 운임개선이, 벌크선 부문은 전선형에 걸쳐 운항비용 수준의 낮은 운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월 1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2013 KMI 세계해운전망’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예년보다 일찍 개최된 KMI의 2013년 세계해
“선박금융 더욱 위축 가능성” 제기전 세계 선주들과 조선사들이 그리스에서 개최된 선박박람회에 모여 ‘고효율·친환경’ 선박으로의 선대 개편을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인 ‘포시도니아(Posidonia) 2012’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
해양계 원로, 조정제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가 수필문학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총재는 월간 ‘수필문학’의 제22회 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바다와 어머니’라는 수필집으로 수상대에 서게 됐다.한국수필문학가협회와 수필문학사가 공동주최하는 ‘2012 수필작가 대화의 모임’이 5월 14일 서울 종
국내에서 처음으로 COA 총회가 개최돼 세계 ‘컨’보유 선사·운영사들이 서울에 모인다.COA(컨테이너오너협회, Container Owners Association)는 6월 12일~13일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0회 총회(10th COA Members Meeting)를 개최한다. COA는 해상운송 컨테이너 소유자의 공동
그간 심판변론인들의 숙원사업이던 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가 드디어 발족한다.4월 6일 국토해양부(중앙해양안전심판원)가 비영리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심판변론인협회’를 설립·허가함에 따라 동협회의 설립이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동 협회는 올해 1월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에 김진숙 국장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에 김진숙 前기술안전정책관이 임용됐다. 김진숙 항만정책관은 1960년생으로 1988년 기술고시 23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1960년 인천 출생 △인천 인화고 졸업 △인하대학교 건축과 졸업 △미 워신콘신메디스대 졸업 △09년 부이사관 승진 △11년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국장
울산신항에서 민자부두 운영사와 울산항운노동조합간 ‘노무공급권’ 문제로 울산항운노조의 파업이 가결되는 등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울산항운노동조합(이하, 항운노조)은 2월 22일 울산 남구 매암동 3, 4부두 등 10여 곳의 투표장에서 전체 조합원 970여 명을 대상으로 ‘민자부두 노무공급 협상’과 관련 파업 여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장갑순)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월 23일 저녁 강남의 임페리얼 팔레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장광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과 박종흠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회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한국해사재단 장두찬 이사장,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1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장
“얼어붙은달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사계절 우두커니 망망대해를 비추는 등대는 올곧지만 한없이 쓸쓸한 이미지로 익숙하다. 그래서인지 겨울 바다의 정취에 고독과 낭만의 美를 절묘하게 얹어 놓는 등대가 빠지면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질 것도 같다. 얼마 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부산의 해안선을
부산 북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는 선박급유선 업체들이 부산마린앤오일(주)가 독점할 여지가 있는 부산신항 유류중계기지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부산항 유류중계기지 건설 계획은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시설로, 동북아 물류 거점을 지향하고 있는 부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로 꼽혀왔다. 100% 민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
2010년 전세계 100대 항만 순위가 발표되었다. 지난해 처리 물동량을 기준으로 발표된 ‘2010년 100대 항만’을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던 한 해로 평가할 수 있으며 △중국항만의 패권과 △이머징 마켓 항만의 급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은 ‘회복의 시기’였다. &rs
STX-GD ECO-Ship, 현대重-에코 밸러스트수, 친환경 엔진, 삼성重-온실가스 가이드라인, 대우조선해양-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 장치 전 산업적인 ‘친환경’ 열풍은 조선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