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창립기념행사 장광근 국토해양위 위원장 등 하객 참여
장갑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국토해양부와 관련기관의 모든 분들과 조합원사 전·현직 전 임직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30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30년, 그 이상의 발전을 위해 조합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항만에서 선박의 입출항을 보조하는 예선업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예선업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선용품의 공동구매 및 선박유류의 공동구입, 공동시설의 조성과 관리운영, 조합원에 대한 사업자금 대부 또는 대부알선, 예선업계 발전방안 연구 및 필요사업 등의 수행이 그 기능이다. 동 조합에는 현재 45개 예선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서울 본부를 중심으로 부산, 인천, 여수, 울산, 평택, 대산, 포항에 7개 지부를 두고 있다.
동 조합은 1981년 12월 21일 해운항만청장의 설립인가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예선협회로 설립됐으며, 2002년 7월 26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한국예선업협동조합으로 새롭게 발족했다. 동 조합은 협회시절 장석완(선화선박) 초대회장을 비롯해 정희영(선진종합), 박현규(고려예선), 장갑순(선화) 등 4인의 회장과 조합시절 장갑순 이사장이 단체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