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영 선사인 ‘파키스탄 내셔널 쉬핑 코오퍼레이션’이 발주한 1,120TEU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국내기업 제이오엔지니어링(J.O.Engineering)과 파키스탄 카라치 쉽야드(Karachi Shipyard)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공급 내용은 설계부터 기자재 패키지 공급, 감리, 엔지니어링 등 선박 건조 전반에 해당되며, 총 계약금액은 1,690만USD(한화 약228억원)에 달한다. 새로 건조될 1,120TEU ‘컨’은 파키스탄 최초의 상선으로, 파키스탄 현지 수출입 물량해소를 위해 중동과 파키스탄 지역의 해양을
부산항만공사(BPA)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18개소와 다중이용시설물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BPA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의 위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나 시설물 넘어짐 등의 사고 발생 위험이 커져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BPA는 주요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집중 안전점검을 지난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사내 5개 부서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에서 현장 타설 콘크리트
한국해운협회는 4월 1일 해운빌딩에서 제주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고승한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한국해운협회는 2002년부터 도입한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로 국적선박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었으며 이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제주 지역 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기부했다.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제주도와 해운업계는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를 통한 긴밀한 관계”라며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로 우리나라 해운회사들의 선박 90퍼센트 이
(사)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은 오는 4월 4일 톤세제와 관련하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공개포럼의 대주제는 ‘해운톤세제도 대토론회 – 쟁점과 개선방안’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범교 실장이 ‘해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운세제 개선방안’을, 현대경제연구원 이원형 연구위원이 ‘톤세제 논의동향 분석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연구’를 발표한다.이어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서울과학기술대 윤성만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부연구위원, 삼정회계법인 이성태
3월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메탄올 벙커링 활성화 제도 개선 등 논의STS 메탄올 벙커링 자체안전관리, 안전관리구역 등 마련 메탄올 추진 선박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속에 우리나라가 ‘메탄올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벙커링’ 표준 작업절차와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벙커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조합(KSA), 울산항만공사(UPA), 한국선급(KR)과 함께 3월 8일 부산항
일본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 해상에서 한국선박이 전복된 사고에서 한국인 선장이 사망하기 직전 아내에게 ‘사랑한다’라고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 선장은 배에 남아 동료 선원 전원을 피난시켰지만 결국 자신은 탈출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었다. 선장은 선박이 전복된 다음 날 선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비극적 사고이고, 사고원인에서부터 재발의 방지까지 논의해야 할 주제는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보험문제만 이야기하고자 한다.보험료는 안심료라고도 부른다. 보험에 가입해있으면 큰 사고가 나더라도 심한 손상 없이 또는 큰 충격을
2024년 2월 20일은 우리나라 도선역사에 있어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날이 되었다. 1937년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 최초로 인천항에서 면허를 취득하고 개업한 「유항렬」 도선사 이후 87년 만에 한국인 최초의 여성 도선사가 탄생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번 2024년도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여 한국인 최초의 여성 도선사가 된 「구슬」씨는 지난 2017년 31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로 상선(商船)에서 여성 선장이 된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유일한 여성 도선사이자 세계에서 몇 안되는 엘리트 여성 도선사가 된 것이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
HMM, 김경배 대표이사 1년 연임박진기 부사장 재선임, 주당 700원 현금배당HMM의 김경배 대표이사가 1년 더 HMM 수장을 맡는다.HMM은 3월 28일 파크원 타원1 19층 대강당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배 현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임기 1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제4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700원이 결정됐다.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는 우수한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가 재선임
해양한국은 4월 에서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해상 및 선박안전 관련 현황과 이슈를 기획으로 다루었다. 세월호 선박 사고 이후 현재 달라진 해양안전제도 및 승선안전점검, 국내 해양사고 현황, 전기차 화재 이슈 등을 인터뷰와 현장르포, 분석기사를 통해 심층적으로 담았다.
세계 최장의 33.9km에 달하는 새만금방조제의 완성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매립지를 활용한 산업단지 조성은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지도 모르는 대역사이다.이와 함께 새만금에 새롭게 개항 예정인 항만의 귀속을 가지고 전라북도 내 지자체 간의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새만금방조제가 부안군과 가력도를 잇는 4.7km의 1호 방조제는 부안군, 가력도와 신시도를 잇는 9.9km의 2호 방조제는 김제시, 신시도와 야미도를 잇는 2.7km의 3호 방조제, 야미도와 군산시 비응항을 잇는 11.4km의 4호 방조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3월 28일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Forbes) 코리아 주관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설립 6년차인 해진공은 ‘희망더(+)海’ 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산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 비교적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진공은 장학지원, 문화 인프라 조성, 창업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해진공이 소재한 부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라는 특성으로 인해 해진공의 사업 분야와 지역사회의 현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27일부터 이틀간 해양환경교육원(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2024년도 선박관리 제도 발전방안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수는 현장 전문가가 모여 공단 선박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2개 지사 공무감독, 항해사, 기관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선박관리 기본방향 공유, 외부 전문가 교육, 분임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분임토의는 선박수리 표준절차, 계획예방정비, 선박관리 실태점검, 선박관리 발전방안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3월 28일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서비스 지표를 보여주는 '2023년 세계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발표했다.KMI는 국내 컨테이너 항만의 경쟁력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 4분기부터 매 분기 ‘세계 컨테이너 항만 서비스 지표’를 발간하고 있으며, 연 1회 연간 기준으로도 발표하고 있다.KMI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선형 기준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은 64.2회/hr로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장기 용선 계약을 낙찰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대 LNG 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현재 연간 7,700만t인 LNG 생산량을 2030년까지 1억 4,2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진행한 LNG해상운송 2차 입찰에 일본 선사인 Kawasaki Kisen Kaisha, Ltd. (“K” LINE)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4척의 LNG 해상운송계약을 낙찰 받았다. 각 선박은 17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4월 1일부로 김태일 대외협력사업부 중국연구센터장을 임명했다.▲ 대외협력사업부 중국연구센터장 김태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3월 28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해운산업 ESG경영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국적선사 ESG경영 담당자 및 해양수산부, 해운협회, 한국선급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운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공 협력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해진공 ESG경영실 정영두 실장은 ‘해운산업 ESG경영 현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ESG경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6%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관련
고려해운은 3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구· 이금석 상무의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장→상무 : 김정구, 이금석
해양수산부가 3월 29일 세종에서 지난 3월 14일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사업 수주에 성공한 우리나라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LNG 연료공급망 구축 및 운영사업’에서 LNG코리아, 칸플랜트 등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총 5,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 2019년도에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해양수산부가 3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총 15명의 감독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안전관리책임자부터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국민까지 이어지는 4중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으로서, 지난 6년간 233회의 활동을 통해 507건의 안전 위해 요소를 개선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제6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서해권·서남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