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운사 2곳이 인도네시아 해운업에 1억달러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7월 8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를 방문해 이 같은 투자의향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저장성은 중국 제 2의 물류·해운도시로 359개의 조선소들이 밀집해 있으며, 지난해 780만dwt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BKPM에 따르면, 중국
에버그린은 선대 최적화 전략의 일환으로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총 10척을 대만 CSBC와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에 각각 발주하기로 했다. 신조선의 척당 가격은 3,600만-3,900만달러이며 총 계약가는 약 1억 8,000만-1억 9,500만달러로 알려졌다. 총 10척의 신조선은 2017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 투입될
중국 항만운영사 차이나머천트홀딩스(CMHI)가 최근 컨테이너 선사들의 얼라이언스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항만터미널 간의 얼라이언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CMHI 측은 최근 닝보에서 열린 ‘해상실크로드 항만 국제협력포럼’에서 항만터미널 간 얼라이언스를 통해 입출항 항만의 연결 등 경쟁력 있는 장점을 갖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항만 간 연
스리랑카 정부가 신규 항만 터미널 2곳의 운영과 관련해 해외 투자자들을 물색하고 있다. 스리랑카 해운항만부의 Arjuna Ranatunga 장관은 최근 콜롬보항 신규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을 위한 합작투자자 및 자동차 물동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부 함반토타(Hambantota)항 로로부두 운영사를 위한 입찰 제안서를 공식요청했다. 신규 콜롬보 남부항만은
올해 상반기(1-6월) 벌크선박의 해체량은 그리스선주가 498만gt를 기록하며 리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가감정 포탈인 VesselsValue.com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드라이벌크시장의 침체로 인해 대형선의 케이프사이즈 중심으로 해체처분이 가속화됐다. 동기간 그리스선주의 해체선박 척수는 54척으로, 케이프사이즈 20척, 파나막스 16척, 핸디사이즈 18척
중국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철광석운반선 ‘발레막스(Valemax)’의 입항금지 조치를 3년만에 해제했다. 중국교통운수부 및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7월 3일 청도항, 대련항, 탕산항, 닝보항 4개 항만에서 40만톤급 VLOC 발레막스에 대해 입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교통운수부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
CMA CGM이 중국과 2건의 굵직한 협상을 체결하면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CMA CGM은 7월 1일 리커창 총리가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본사를 방한하여 중국수출입은행(CEXIM)과 10억달러의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계약을 통해 CMA CGM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증가하는 물동량으로부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
NYK가 남아프리카에서 가격담합 혐의로 85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최근 남아프리카공정거래위원회는 NYK를 자국 반독점법(Competition Act) 위반혐의로 조사한 결과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에 남아공 공정위가 실태조사에 들어간 선사들은 NYK, MOL, K라인, CSAV, HAH, WWL, 유코카캐리어 7곳이다. 공정위는 동 선사들이 남아공
AP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t)가 동사의 오프쇼어 안전 및 공급 자회사인 ESVAGT를 2개 사모펀트회사에 총액 6조 1,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머스크는 3년전 1981년 설립된 동사를 인수한 바 있다. ESVAGT는 43척의 선대와 8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갖고 있는 오프쇼어 안전 및 서비스 공급 회사였으나, 머스크는 최근 동
그리스 해운선사들이 자국 부도사태로 인해 키프로스(Cyprus)로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3일자 헬라닉쉬핑뉴스에 따르면, 키프로스해운회의소(Cyprus Shipping Chamber)의 Thomas Kazakos 회장은 최근 그리스 선사들이 세금 및 해운행정 등에 관해 질문하면서 해운서비스 공급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자국 통신사에 밝혔
SITC 인터내셔날 홀딩스는 대만 조선소 CSBC로부터 1,800TEU급 컨테이너선 시리즈의 제5차선인 ‘SITC HAINAN’호를 인도받았다. SITC는 동형급을 12척 발주한 뒤 아시아역내항로에 투입, 이 지역수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SITC는 6월 26일 대만 킬룽에서 명명식 및 인도식을 가졌다. 동사는 가까운 시일안에
케이프사이즈 1.2-1.4만달러, 결산시 적자축소 또는 확정 목적 유럽선주들이 케이프사이즈(철강원료선)의 정기용선 대선(TC아웃)을 활발히 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황의 변동을 피해 기간용선으로 리스크 헤징을 선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용선료는 1만2,000-1만4,000달러 수준이다. 최근 스팟 용선료에 비해 30-50% 높은 수준이다. TC아웃은 자사보
선복량은 전년 수준, 운임시황 영향은 적을 듯 7월부터 정기선 각사들의 아시아-남미동안항로의 신 서비스체제가 개시된다. 이제까지 단독운항을 포함해 동항로의 서비스 그룹은 5개였으나 7월부터 4개 그룹으로 집약 재편된다. 투입선박의 대형화가 진행됐지만, 그룹의 재편에 의한 합리화 효과에도 불구하고 선복 공급량은 거의 지난해 수준이어서 지속적으로 침체상황에 있
중국 해운그룹 COSCO가 자국 조선소에 2만teu 컨테이너 선박 9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중국 매체에 따르면, COSCO는 2만teu 컨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구체적인 계약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 4척 포함 총 9척의 컨선을 발주하라 예정으로 3곳의 중국 조선소에 나눠 발주할 계획이다. 상하이 와이가오카오(Waigaoqiao)
수에즈운하청(Suez Canal Authority, SCA)은 오는 8월 6일 새롭게 확장된 수에즈 운하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에즈 운하 확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72km의 양방통행 노선으로 2억 1,000만톤의 모래가 투입됐으며 현재 80% 이상이 완료됐다. 3년의 공사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초기 우
중동의 터미널운영사인 걸프테이너(Gulftainer)가 오는 2020년까지 5개 대륙에 35개 터미널을 확장한다는 비전과 함께 최근 미국 플로리다 커내버럴항(Port Canaveral)에서 35년간의 운영계약권을 따내 주목된다.걸프테이너는 이번 계약에 따라 컨테이너 및 다목적 화물 터미널의 운영 및 개발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걸프테이너의
新 아시아*인도*중동항로 6월말까지 신설 고려해운(KMTC)과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 리저널컨테이너라인스(RCL), 한진해운 4사가 인도 중동항로에서 새로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6월말까지 AIM(아시아*인도*중동)서비스를 개설한다. 한국을 기점으로 한 49일 1개 루프 서비스로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중동, 홍콩 등을 운항하게 된다. 동 서비스에는
8월 아-북유럽 6개루프중 1개 루프 투입선복 줄일 방침Maersk Line과 MSC가 연합한 얼라이언스 2M이 8월부터 유럽항로의 일부 운항선박의 선복규모를 줄여서 투입함으로서 선복을 감축한다고 6월 10일 발표했다. 2M은 아시아-북유럽항로에서 6개 루프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1개 루프의 투입선박을 소형화해 선복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유럽항로의 운
스톨트닐슨(Stolt-Nielsen)과 골라LNG(Golar LNG)가 50:50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소규모 LNG 생산수송 사업을 추진한다.스톨트 닐슨은 골라LNG와 함께 전략적 투자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스톨트닐슨 측은 “스톨트닐슨의 장기간 전략의 주요 요소는 사업다면화로 이는 우리의 핵심이며, 해운산업, 저장산업과 운송산업을 포함한다. 우리
CMA CGM이 1만 4,000teu 컨테이너 선박 6척을 현대중공업에 수주했다. 동 선박들은 2016년 말에서 2017년 중반사이에 인도될 예정으로, CMA CGM은 현재 13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한국, 중국, 필리핀 조선소에 발주한 상태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에게 이번 대량 수주는 장기간 겪었던 영업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