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신년사

친애하는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12년 임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2년 임진년은 60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흑룡띠 해입니다. 비상과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 용처럼 현대상선이 힘차게 비상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작년 한해 동안 비록 실적은 악화되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질적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 최근 해운 업계는 패러다임 전환기(Paradigm Shift)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고유가와 세계경제의 저성장, 대형신조선 대량 유입 등으로 올 한해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생존 게임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세계 1위의 선사 머스크는 지난해 아시아-구주노선에 웬만한 회사의 선대 규모인 70여척을 투입해 데일리머스크 서비스를 시행하고, 2위 선사인 MSC와 3위 선사 CMA-CGM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TNWA와 GA도 유럽에서 새로운 Alliance G6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운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일 것입니다. 앞으로 선사 간 M&A를 비롯해 Alliance 간 급격한 변화로 예상치 못한 판도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승자독식,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위기인 동시에 대응 여하에 따라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현대상선은 과거 수많은 역경을 헤치고 성장해 온 저력이 있습니다.

 

新조직문화 「4T」로 요약되는 현대정신으로 일치단결하여 목표달성에 매진한다면 금년 한해도 ‘현상인’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를 맞아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첫째, 최저원가를 달성하고 둘째, 최고의 품질을 만들며 셋째, 선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넷째,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데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솔루션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 글로벌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해주는 기업” 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올 한해 임직원 모두가 우리의 비전을 이해하고, 각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며, 맡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에게 다가갈 때 고객은 만족과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현대상선은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현대상선 가족 여러분,

“희망은 희망을 꿈꾸는 자에게만 있고, 내일은 내일을 믿는 자에게만 있다”라는 말처럼 현대상선의 미래는 여러분의 믿음 속에 달려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임진년 올 한해는 지나온 어떤 해보다도 힘겨울 것이라 예견되지만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열심히 나아간다면 새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선령 STX 팬오션 대표이사

존경하는 STX 팬오션 육해상 임직원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전 육해상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선 지난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1년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의 정치 불안과 아시아 지역의 자연 재해까지 더해져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연속이었던 한 해였습니다. 해운 시장 역시, 선박의 과잉공급 상태가 계속되어 운임경쟁은 가속화되었고, 유가는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급등하는 등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한 바와 같이 세계 유수의 선사들마저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피하지 못했으며, 일부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도 불황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후 선박의 적기 매각과 같은 적시 대응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예상하듯이, 작금의 어려운 상황은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간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축적해온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2012년에500여척의 지배선대 운용으로 매출액 60억불이라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금일 이 자리에 모인 전 임직원들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존 해운 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입니다.

 

2012년의 중요 화두는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영업본부에서는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영업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Dry-Bulk부문에서는 지금과 같은 저시황기를 저원가 장기 용선 확보의 기회로 삼아 회사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다가올 호황기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Container 부문은 지속적인 항로 합리화를 통해 적자 항로를 최소화하고, 운항 경비 절감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주시기 바랍니다. Tanker, Heavy Lift 및 기타 부문에서도 손실을 최소화 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유가 Risk Management를 강화해야 합니다.

 

연일 치솟고 있는 유가는 회사의 수익성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총 매출의 1/3에 달하는 가장 큰 비용요소 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가 Risk를 회피하지 않고 관리해 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각 영업본부에서는 영업 상황과 유가 추이를 연계하여 Bunker Hedge계약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유가의 증감이 운임에 반영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시어 유가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리 부문에서도 지원을 강화하고자 회사는 연료최적화팀을 신설하였습니다. 금년에도 Eco Steaming, Bunker Detective Survey를 확대 시행하고, PBCF/엔진타입 변경과 같은 연료유 절감 장치 도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적의 연료 절감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노력을 지속 추진해야 합니다.

 

회사가 계속 기업으로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성장동력의 확보는 필수적일 것입니다. 2012년에도 Project 화물 운송 확대, OSV 시장 진출 및 산업간 융합 Business 개발에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는 Project화물 운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지난해 말 이라크 Power Plant Project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12년에도 장기 Project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심해자원 개발이 증가하는 점을 미루어 OSV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석탄광, 원목 산판 등 운송권과 연계한 자원 개발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운 수요를 직접 창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Global Network 재정비입니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 구축해 온 Global Network를 전략적으로 재정비하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아시아 비즈니스 Hub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폴, 일본 지역을 핵심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우수인재를 추가 전진 배치하였습니다. 본사의 인력뿐만 아니라 우수한 해외 현채인 채용 및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껏 쌓아온 Know-How와 경험을 바탕으로 본사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하여 해외 Network만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Business Model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핵심역량 강화입니다. 회사는 46년의 해운 역사를 통해 경쟁선사가 갖지 못한 우리만의 핵심역량을 배양해 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외부환경 속에서도, 문제 상황의 적확한 판단능력과 변화에 대한 냉철한 자가진단으로 일관성 있는 솔루션을 적출해나가는 능력이 바로 우리의 핵심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남과의 차별화를 통한 비교우위의 가치를 발휘해나가야 합니다. 전 임직원께서는 우리의 핵심역량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그 역량을 더더욱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힘든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2020 Vision, ‘해운 종합 물류 Group’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2020년 매출 20조 달성을 통해 국내는 물론 Global 1위 선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이는 2020 Vision 달성을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합심하여 각자 맡은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

컨테이너, 케미털 탱커선 사업 수익선 개선 집중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작금의 시대는 기존의 호불황 사이클의 개념이 무너짐에 따라 기업수명 또한 단축되고 있습니다. 각 업종별로는 주기가 극도로 짧아지거나 아예 호,불황의 개념이 없이 항상 위기상황이 연속인 업종이 존재합니다.

 

우리 업계의 경우, 호,불황이 확연히 구분되던 시절에는 과거 경기사이클 데이터에 근거하여 위기대처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준비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짧은 호황, 긴 불황의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시대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만 생존이 가능한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정세에 의하여 야기된 고유가현상과 경쟁적인 신조선 발주로 인한 선복과잉 현상 등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의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를 둘러싼 주변환경은 암울하지만, 우리는 지난 반세기의 영광을 뒤로하고, 또 다른 희망찬 반세기를 향하여 중요한 첫 걸음을 떼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이 올해의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익성 있는 핵심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주력사업인 컨테이너 사업과 또 다른 핵심사업인 케미컬 탱커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여 주십시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수익원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소통을 통하여 각자가 솔선수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신중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먼저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여, 종횡이나 지역간에 소통이 막히는 일이 없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공통의 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인하고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새로운 기업문화의 추진입니다.

바람직한 기업문화정착은 경쟁력 강화의 필수요건입니다. 탁월한 성과를 이룬 초일류 기업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일구어 냅니다. 기업문화는 구성원들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공유가치입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SK해운 황규호 사장

2012년은 회사가 설립된 지 30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 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눈 앞에 두고 여러분과 올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걸어 온 지난 3년은 Great Company를 뛰어 넘는 위대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무릇, 천하가 부러워하는 寶劍도 한낱 보잘 것 없는 쇳덩어리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번에 걸쳐 불에 달구어지고 수 없는 망치질을 견디어야 만들어 지듯 우리 또한, 鍊鍛의 시간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것 중 사업구조의 재편, Flexibility 확보를 가능하게 할 조직 운영, 내외부 주요 Stakeholder의 지원, Turnaround,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조직문화의 변화 등 많은 것을이루게 된 점에 대하여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성과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 왔다는 사실에 기쁨이 더욱 큽니다. 여러 사람들이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러한 결과를 만들기까지 우리가 흘렸던 땀, 감내해야 했던 고통 그리고 고민을 위한 불면의 밤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업구조, 지배구조 그리고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대장정은 끝나지 않았으며, 생존 확보와 성장 구조 구축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올 한 해, 우리 앞에 펼쳐질 환경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불확실하다는 것만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세계 경제,지정학적 변수 및 국내 정세 등 사업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의 변화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그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2012년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룬 것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走馬加鞭의 자세로 노력을 지속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남다름과 열정’입니다.

경쟁자와 비슷한 전략과 실력을 가지고는 또는 단순한 개선 노력을 통해서는 생존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Industry 내에서 최고의 회사는 될 수 있을지언정, Great Company를 뛰어넘는 위대한 회사는 될 수 없습니다. 경쟁자를 뛰어 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를 만들어 우리만의 Value를 창출하여야 합니다.

 

남다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점에 집중하여 도저히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차별화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이러한 남다름을 견인하는 원동력은 ‘열정’입니다.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는, 구성원 Freedom 확대, 업무수행 환경 개선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System 구축 등 필요한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자유도가 높아짐에 따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 사고와 일처리가 가능한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남들이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던 일들을 우리 손으로 이룸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Proactive한 자세와 자신감 그리고 용기를 바탕으로 잠들어 있는 우리 안의 열정을 깨웁시다. 그래서, 불 같은 열정을 집중하여 조직 문화뿐만 아니라 사업과 구성원 역량 등 모든 경영활동에서 남다름을 만듭시다.

 

인생에 견주어 보자면 30살은 而立이라 하여 확고한 뜻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어서는 시기라 했습니다. 이제 우리 회사도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집중하여 열정적으로 남다름을 만들어 갑시다. 새로운 그리고 위대한 30년을 향해 龍의 기상으로 힘차게 비상합시다.

 

다시 한 번,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과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여러분 모두와 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나가고 있는 SK해운 및 SKSM 구성원 그리고 가족 여러분께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진방 대한해운 공동관리인 신년사

친애하는 대한해운 임직원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는 말씀을 드린바 있듯이, 그 어렵던 신묘년도 지나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는 우리 대한해운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여러차례 어려운 고비를 넘겨왔지만, 지난 해에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혹독한 시련을 참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의 해운시황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도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고, 미국경제도 고용․소비․부동산등 일부 분야에서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착륙 우려를 낳았던 중국경제도 꿋꿋이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선박과잉공급문제가 남아 있습니다만, 선박해체도 가속화되고 있고, 금융문제로 계약취소도 계속되고 있어서, 최악의 사태는 지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해운시황은 참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상황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는 지혜와 강한 신념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이윤수 KCTC 부회장 신년사

친애하는 KCTC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분에 뜨거운 열정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KCTC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는 어려운 외부 환경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부문별 매출확대와 사업구조 개선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루어진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실적은 2010년도 보다 18% 증가한 1,8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경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는 우리의 꿈이 담긴 제2차 중장기 경영계획인 ‘VISION 2015’를 강력히 실행하였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형화주 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기본 틀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신규사업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3자물류사업부문과 벌크사업부문 그리고 컨테이너사업부문에 이르기 까지 전 사업부문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0월26일 부산 양곡부두 전용사용권을 낙찰 받음으로써 새로운 사업부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KCTC인의 잠재적 역량과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친애하는 KCTC임직원 여러분!

올해 세계경제는 유럽재정위기 확산과 미국경제 더블딥 우려 등으로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전문가와 각종 경제단체에서는 국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3.8%에서 3.4%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 재발에 대비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저성장 기조 하에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체질을 확립하는 등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경영전략을 집중 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도 지난해 외형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토대로 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노력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함과 동시에 KCTC의 특화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율에서도 업계수준까지 끌어올려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구현으로 회사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금년도 우리회사의 경영목표는 매출 2,100억원 달성과 영업이익 110억원(영업이익율 5.2%)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원대한 꿈이자 KCTC인의 진정한 자존심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파이팅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KCTC 임직원 여러분! 금년은 새로운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부산신항 2-3단계의 본격적인 개장으로 인한 컨테이너물동량의 급격한 이동과 부산지사의 CY/CFS물동량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항만환경 변화는 이미 수년 전부터 예견되어 왔으며, 항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회사의 조직을 변화대응형 조직으로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급격한 경영환경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불타오르는 여러분의 열정과 지난해부터 다시 용솟음치고 있는 우리들의 자신감으로 VISION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업은 사람이 미래입니다. 조직의 성장과 혁신은 모두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증대와 내부 인적자원의 역량을 한 단계 Up-Grade 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자기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금년을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는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것으로 우리 모두 함께 꿈꾸고 함께 이루어 나가자는 의미입니다. VISION 2015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분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도전과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 나간다면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희망찬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안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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