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새롭게 개시한 아시아-북유럽 항로의 ‘데일리 머스크’ 서비스가 9월 12일 새롭게 발표된 이후 6주동안 상당한 화물증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의하면, 머스크의 한 관계자는 “데일리 머스크를 발표한 이래로, 동 서비스의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데일리 머스크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이 기쁘다”고 밝혔다.

 

동 서비스는 10월 24일 개시되었으며, 정식 개시 이전인 시험운영 기간 막바지에는 많은 고객들이 몰려 동 선사의 파격적인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험운영 기간동안 ‘데일리 머스크’는 99%의 화물이 정시에 도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8,500teu에서 1만 5,000teu 선박 70척, 주당 5만 7,000teu을 제공하는 동 서비스는 아시아와 유럽을 매일 연결한다. 아시아에서는 닝보, 상하이, 얀티안, 탄중펠레파스를 기항하며 유럽지역에서는 펠릭스토베(Felixstowe), 로테르담, 브레머하벤(Bremerhaven)을 기항한다.

 

만약 화물수송이 1일~3일간 지연되면 머스크사는 컨테이너당 100달러를 돌려주며, 4일이상 지연될 경우에는 컨테이너당 300달러를 되돌려준다. 머스크사는 동사가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북유럽 항로 물량의 20% 이상을 동 서비스를 통해 운송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물량의 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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