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 추구

창간38주년 특집  ‘지속가능성 경영’이 미래다

수년전만해도 남의 나라, 남의 기업일로만 여겨지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제 지역과 업종을 불문하고 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기업,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가 되어 있다. 소비자는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기업의 윤리성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게 되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경영활동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렇듯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관심은 기업이 경제활동 외에도 소비자, 환경, 노동과 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막중함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과 국가의 활동 중에서 환경성과와 사회적 책임이 대외신뢰도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고,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해주는 초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같은 국제적인 추세에 편승해 우리나라에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향하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내고 공인받으려는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관련보고서는 그간 산발적으로 추진해온 지속가능성 경영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나아가 더욱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해사산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경영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같은 경영활동은 복잡다양하게 변화한 해사산업계의 환경 속에서 우리기업들이 미래의 생존력을 확보해가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창간 38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성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국내 해사산업계(해운·조선·항만·물류)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경영활동의 내용들을 점검했다.


취재결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활동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성과 △환경(녹색성장) △사회적 책임 3가지로 대별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중 지속가능성의 전통적인 개념인 경제적 성과는 본호의 편집에서 가능한 한 배제하고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측면과 사회적 책임 측면의 경영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일반 기사 중에서도 특집의 주제인 ‘지속 가능성’과 연관된 내용은 같은 특집의 테마안에 묶었다. 편집은 <해운산업계->조선산업계->항만산업계->물류산업계 순으로 구성했다.

 

 

 
 

해운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은 녹색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 해운업계는 녹색선박과 녹색해운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효율성 제고를 통한 ‘친환경성’과 비용절감의 ‘상업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해운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머지않은 장래에 녹색전략이 전 해운산업계의 보편적인 트렌드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응으로 일부 대형선사들의 활동이 선도적이거나 적극적인 반면, 산업전반적인 대응실태는 극히 미진한 상태이다.  
아울러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를 맞아 해운기업들은 조직 내외부적인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상생협력 활동 등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상생 공존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사내 조직원은 물론 고객과 협력사, 소비자등 이해관계인들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추구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 해운업계도 환경측면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경영활동을 제각각의 모습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공인할만한 경영활동으로 체계화한 곳은 주요 대형선사들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선사들은 환경과 안전 관련 국제규제를 맞추기 위한 초보적인 수준의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낸 한진해운과 STX팬오션을 비롯해 자료가 취합된 주요 대형선사(현대상선, SK해운, 유코카캐리어스)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활동의 내용을 상세히 점검했다. 

 

 
 
한진해운 06년 국내해운계 최초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전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진해운은 2006년 국내 해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 두 번째 보고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보고서를 선보였다. 동사는 국내 해운업계에서 선구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국제기준에 준해 보고서를 작성한 기업인 만큼 환경과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경영활동 내용이 다양하고 구체적이다.


한진해운은 “경영활동 속에서 고객, 주주, 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올바로 인식하고 주어진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여기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중시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동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준행하며 재난구호, 지역협력, 불우이웃 지원, 문화예술 지원분야에서 직원의 참여를 통해 나눔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공익재단인 ‘양현재단’을 통해 해운물류연구 지원과 희귀병 어린이 의료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사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현명한 사람은 오늘보다 내일을 준비한다. 매출과 이익이 한 기업의 현재 가치를 보여 준다면, 미래의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는 바로 지속가능성일 것이다. 한진해운은 업계의 리더로서 한 발 먼저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으로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또한 동사는 전 임직원과 회사가 지켜야 할 윤리강령을 규정하고 이를 준수해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내외부 감사제도, 내부통제시스템을 운영하며 준법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지역 공급업자와의 거래도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에 따라 계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용역회사 선정시 보험가입 여부, 직원들의 4대보험 가입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국제규제가 강화되는 등 세계 경제환경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Chief Regulatory Officer를 선임하고 ‘Corpo
rate Compliance Part’를 신설하여 국내외 Regulation / Compliance 관련 정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녹색경영’에 선구적-작년 ‘녹색경영파트’ 신설
환경 측면에서 한진해운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경영’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선구적인 수준이다. 동사는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잘 이해하고 인류의 삶의 환경을 바꾸어 놓는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사는 06년부터 국내 해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친환경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0년 초에는 경영기획팀 산하에 녹색경영 파트를 새롭게 신설하고, Strategic Compliance, Green Supply Chain, Green Reputation, Green Growth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trategic Compliance는 선박 온실가스 발생과 관련한 국내외 규제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입법과정에 참여하면서 규제를 충실히 준수해가는 활동이다. Green Supply Chain은 선박, 터미널, 빌딩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투명하게 산출해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감축해가는 일련의 활동이다. 이를 위해 한진해운은 ‘Green House Gas Monitoring system’과 ‘Supply Chain Carbon Calculator’라는 강력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

특히 Supply Chain Carbon Calculator는 09년 선사로서는 한진해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이 컨테이너 화물의 출발지, 목적지, 무게를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의 구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계산할 수 있어 고객의 환경인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사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10년에 16개의 환경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고, Clean Cargo Working Group의 환경평가서에서 요구하는 환경 관련 운영실적을 향상시키는 등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각종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5년까지 08년대비 15%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2010년 현재 12% 감축을 달성했다. 선박은 물론 터미널, 빌딩 등의 에너지·연료·소모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사적인 에너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해관계자에게 탄소배출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Container Supply chain(주로 해상구간)의 Carbon footprint를 산출, 평가, 공유 및 개선하는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NGO 활동과 CCWG(Clean Cargo Working Group) 활동도 하고 있다. 이 그룹은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산하, 해상운송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운송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실무 연구단체로, 세계 주요 화주 및 선사들이 가입해 있다. 연간 컨테이너 선박의 CO2, NOx, SOx 배출량을 회원 간에 공개하여 화주는 해운회사를 평가하고, 해운회사는 좋은 점수를 받아 이를 마케팅 툴로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한진해운은 수송과 물류부문에서 환경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여 ISO14001을 인증받고 환경분야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매년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또한 결과를 반기별로 감시·측정하여 해상운송 서비스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09년부터 전사적인 캠페인으로 연료유 저감노력을 펼쳐온 결과 2010년에는 목표량 대비 15.0%를 절약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 특히 지난해 전체 항해거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위거리당 연료 소비율은 감소했다. 이에 동사는 지속적으로 육·해상 간 연료유 절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환경영향 최소화 시설투자 매년 지속
동사는 선박의 해양오염 방지 설비의 유지 보수, 엔진 및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매연저감을 위한 시설투자 등 해양환경보호와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시설투자를 매년 늘려가고 있다. 국제적인 SECA(황산화물 배출규제지역)와 미국 연안구역의 황산화물질 배출규제 강화에 따라 선박에 고급 연료유(LSDO, LSFO)를 보급하는 등 저유황 고급유 공급량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진해운은 또한 용선과 사선으로 분리한 ‘선박안전관리프로그램 Safety 365’를 통해 선박의 안전에도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인명사고, 운항사고, 기관·기기 고장 사고, 기타 사고 등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해 유형별로 철저하게 예방방안을 수립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선박사고 관리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사고 유형별로 적절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고 발생시 철저한 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점을 시정하며 예방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사고조사는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각종 사고 관련기록, 자료 수집 및 검증, 관련자 및 목격자 인터뷰, 현장 점검 등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선박 사고관리 전산시스템으로 보고하며 접수된 사고·준사고를 검토하여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타 선박에 사고속보를 배포하고, 사고사례를 공유하여 수립된 재발방지 대책을 관련팀 및 선박에서 이행토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절차개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련절차를 제·개정하도록 관련팀에 요청하여 사고 재발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육·해상 합동 비상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해상사고와 관련한 잠재적인 비상상황을 식별하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사고유형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모든 선박이 매월 1회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대별로는 매년 선박과 육상 간의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후에는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기훈련에 반영함으로써 비상사태 대비 및 대응체계의 내실화에 활용하고 있다.


각종 사회활동 작년 28억 4,417만원 지원
한편 한진해운은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을 위해 직무중심 인사관리, 공정한 평가와 보상, 핵심역량 기반의 경력개발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직무와 역량체계에 기반한 글로벌 리더와 직무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경영성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개개인의 자기개발 및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육성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곧 지속가능성의 근간임을 인식하고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전략적제휴 강화, 환경보호, 윤리경영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상호 이익창출에 추구하고 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은 그 일환이다.


아울러 동사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경제적인 후원은 물론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종 비영리 복지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에는 교육·문화 지원, 불우 이웃 돕기, 지역 협력, 해외 재난 구조 등에 28억 4,417만 714원을 지원했다. 동사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이벤트나 형식적인 홍보 위주에서 탈피하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사회봉사 단체인 ‘이웃사랑’은 성금을 모아 마련한 재원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건축지원, 청소봉사, 음악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며, 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및 자선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2008년 부산비엔날레에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전시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였으며 2009년에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 ‘내일을 여는 책방’에 참여하여 컨테이너 라이브러리를 위해 장비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후원했다. 그밖에 LA 카운티 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공식 후원, 미술과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 개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고객초청 행사, 중국 어린이에게 학용품기증, 고 조수호 회장의 사재 출연과 한진해운의 매칭그랜트 형식의 기부로 설립된 양현재단을 통해서 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TX팬오션 지속가능성 핵심가치로 경영활동 실천
STX팬오션은 ‘World Best STX’라는 그룹비전을 바탕으로 고객중심경영, 속도경영, 기술경영의 그룹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동사는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전략과 방침을 재정비하고, 조직의 역량을 선택·집중하여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성장의 핵심가치로 인식하여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끊임없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발간했다.


동사는 기업경영 활동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및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기업시민으로서 상생을 위한 지속적 협력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더불어 공존한다는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것이다.

 

윤리경영-윤리의식 강화 거래사와 윤리경영 서약
동사는 각종 제도의 구축 및 임직원의 인식제고를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STX팬오션이 추구하는 윤리경영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위해 동사는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비리 방지, 성희롱 예방, 인권의식 강화 등을 주제로한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e-academy를 통해 다양한 윤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모든 집체교육에 윤리교육을 1시간 이상 포함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윤리교육을 통해 동사는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동사는 그룹의 윤리경영 방침에 따라, 계약직과 파견직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 및 연간 거래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공급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실천 서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STX팬오션이 계약체결을 주관하는 경우 기본계약서에 윤리경영 실천조항을 포함시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신고보상제도를 통해 업무상 비윤리행위 신고사항에 대해 신고자의 신분을 보장하고 보상금을 지급하여 윤리적 기업문화를 수립해나가고 있다. 

 

환경성과-작년말 ‘녹색환경팀’신설 2014년까지 CO2 배출량 20% 감축
동사는 환경경영체제의 효율적 운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가능 가치를 창출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09년 대비 2014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경영에 앞장서 환경보호와 국가경제 발전 기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0년 11월 ‘녹색환경팀’을 발족,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친환경 선박 도입 등 환경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적의 항해계획, 적절한 선박조종, 선체관리, 추진계통 관리 및 개선을 추구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가 요구하는 각종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1년 안에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전산화할 계획이며, SEEMP(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를 제작하여 전 사선대에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환경문제 개선 및 육·해상 전 임직원의 환경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SO14001의 ‘계획·실행·점검·개선’인 기본 체계를 통해 지속적 개선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정한 ISM CODE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품질경영시스템을 접목한 SHEQ(Safety, Health, Environmental & Quality Management System)을 전 사선에 적용하여 고객만족에 부합하고 있다. SHEQ는 IMO가 해상에서의 인명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제정한 ISM CODE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18001,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규칙 ISPS Code를 비롯하여 전 규정 및 요건이 통합된 안전환경품질관리 제도이다.

 

서비스 환경영향 최소화 추진
STX팬오션은 전 사선대의 선박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가 배출되므로 DFDE(Dual-Fuel Diesel-Electronic) / PBCF(Propeller Boss Cap Fins) 설치 및 연료 개선제와 같은 연료 절감 장치와 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원료와 부품으로 제조된 친환경 선박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추진하는 한편,  정확하고 객관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사는 화학물질 등 유해물질 누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송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며 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방침을 마련하고, 화물 운송 및 선박운영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해물질이나 연료 누출사고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박 밸러스트수(Ballast Water)의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동사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여러나라의 규정에 적합하도록 심해의 맑은 물을 밸러스트 탱크 용량의 3배 이상 순환시키거나 모든 물을 심해의 물로 교환함으로써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줄여나가고 있다. 국적선사 최초로 2006년 STX YOKOHAMA호에 탑재된 BWTS 장비에 대한 인증을 IMO로부터 받았으며, 2011년 현재 신조선(STX Eastern, STX Forte) 및 운항선(New Concord, New Irene) 총 4척에 설치 운용 중이다. IMO의 밸러스트수 관리협약규칙 D-2 ‘밸러스트수 배출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2012년 이후 모든 신조선박에 BWTS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2017년 이후 도래하는 입거검사 시점까지 모든 보유선박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방오도료(선체 부착생물 방지)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방지를 위해 2001년 발효 시행 중인 AFS(Anti-Fouling System)협약에 준한 친환경 도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1999년부터 순차적으로 친환경 도료를 도입·적용하여 2002년부터는 전 선박에 사용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선박 운영 중 발생하는 NOx, SOx 배출 저감을 위해 연료 사용개선, 대체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연료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에 사선대 각 1척씩 실리콘 페인트 적용 및 연소 개선제를 활용하여 효과성을 검토 중이며 검토 결과에 따라 점진적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TX팬오션은 폐기물 및 폐수처리에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2009년 미국의 선진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정부의 시스템 적합성 검증을 받았다. 매년 미국의 환경전문감시원이 선박과 육상의 시스템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제협약상 해상투기가 가능한 폐기물이라도 육상양륙을 통한 재활용을 시행 중이다. 선박별 발생하는 폐기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선박별 폐기물 발생량의 연간/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며 매월 선박별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현황을 모니터링하여 과다발생선박에 대한 원인 식별 및 개선 조치하고 있다.

 

기후변화-환경친화적 에코시스템을 도입, 운영
STX팬오션은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친화적 에코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신조선에너지효율지수(EEDI)와 같은 기술적 규제는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한 자체적인 지수(기준)를 마련하는 규정으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할 때 이 지수를 만족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기존선박의 경우, 현존선에너지효율화지수(EEOI)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STX팬오션은 전담 ‘녹색환경팀’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증진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해나가고 있다. 선박운용으로 인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동사는 각종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와 함께 환경교육 과정, 환경기금 등의 선진환경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 선원이 승선하기 전 항상 환경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한편 승선 후에는 컴퓨터를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승선하지 않는 육상직원 또한 매년 환경 집체교육 및 컴퓨터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하고 안전의식 고취, 환경오염 예방 등 회사의 선박관리정책을 선박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선박용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시스템을 개발/도입하여 Display Screen을 선내식당에 설치 및 활용하고 있다.

 

협력사 상생노력
한편 STX팬오션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및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창조적 기업문화를 확립하여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책임을 다하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한 전사적인 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가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도 하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회사의 경쟁력 강화라고 인식하고, 협력사가 단순히 원가절감의 대상이거나 부품 공급처가 아닌 회사 경영의 중요 파트너임인 동시에 ‘경영자원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동사가 대표 협력사로 지정하고 있는 업체는 약 130여개이며, 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지정하고 있다. 동사는 협력사와 계약시 협력사의 안전 및 보건 관련사항도 고려하고 있다.


동사는 지역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다.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그룹 방침 아래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2010년 기준 연간 약 9억 6,000만원 규모의 비용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했다. 자원봉사 활동은 총 130회에 걸쳐 연인원 1,382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1인당 평균 10.86시간, 참여비율은 99%이다. 임원진 또한 모두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동사가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활동은 서울영아일시보호소,  한마음봉사단 활동,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이웃사랑 봉사활동,  1사 1촌, 문화/예술지원 행사 등이 있다.

 

 
 
현대상선 환경·윤리경영 대외공시 사회요구에 부합
현대상선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를 고객의 만족에 두는 ‘고객 최우선 주의’를 전 사업영역에 걸쳐 구현하며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동사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과 보건안전을 확보하고 운송서비스의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만족을 달성하는 각각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회사방침을 설정하여 육상 및 해상직원의 전 업무영역의 활동방향으로 적용하고 있다.
 

동사는 아직 지속가능성 관련 보고서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회사방침을 동사의 관리하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과 이해관계자 및 일반대중에게 공시해, 국내외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며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원칙을 적용함으로써 미래세대에 요구되는 환경능력을 감안하여 현세대의 요망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선박 및 부대사업 운용에 있어 해양 및 대기 오염방지, 유류유출 제로, 폐기물 생성의 최소화 및 자원절약에 필요한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선박의 운영 및 건조, 개조 또는 수리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영향의 식별과 평가를 통해 환경영향 최소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자사용의 감소, 재사용 및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 요소의 제거 및 폐기물 생성을 감소시키고 적합한 폐기물 처리를 통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


선박 및 부대사업에 있어서 상해 및 질병을 포함한 보건안전과 재산의 손상 또는 멸실방지, 재산가치의 유지에 필요한 방침과 수단을 확보·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관련 선박 및 부대사업 운영에 보건안전 관행,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을 평가하며 필요한 관리대책을 실행하여 육상 및 해상직원의 관리기법과 비상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또한 운송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 및 개선을 통하여 주주와 종업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희망과 긍지를 부여하며, 현재와 미래의 고객만족을 성취하기 위하여 VISION 2020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만족경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절차를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효율적인 기능유지와 체계적인 요건을 구비하기 위해 환경경영체제(ISO 14001), 안전경영체제(ISM CODE), 품질경영체제(ISO9001) 및 보건안전경영체제(OHSAS18001)에 적당한 환경 및 보건안전품질 경영시스템(이하 ESQS로 칭함)을 설정하고 국제규격의 요건과 국내외 법규정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처럼 환경 및 보건안전품질 경영시스템을 적절하게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환경안전관리자’를 지명하여 적절한 자원과 수단을 제공하고,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독립성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보건·안전·환경 경영체제인 ESQS(hm-esqs)는 당사에 의해 개발된 환경, 보건안전관리 경영시스템으로 환경, 보건안전품질 확보와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ISO14001 (ems), ism code(sms)와 iso 9001(qms), ohsas 18001을 통합하여 만든 것이다. 이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 보건안전 확보 및 품질요소의 체계적 이행을 통한 운송으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대응-05년부터 선박배출 탄소집약도 측정
현대상선은 지구온난화와 관련 환경문제를 시급한 이슈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해나가고 있다. 동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금융적, 규제적, 물리적인 위험과 기회를 충분히 인식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동사는 2005년부터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탄소집약도를 측정해왔으며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매년 괄목할만한 배출량 감소를 이루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2006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0년까지 약 30%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략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HULL POLISHING, PROPELLER POLISHING, BOTTOM SURVEY를 시행, 선체의 마찰을 줄이는 고가의 실리콘 페인트를 전 선박에 도포하여 단위 ‘연료당 선속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한 육상의 전문인력에 의한 항로권고시스템인 ROUTING SERVICE, 선박의 기상을 분석하여 가장 효율적인 항로를 찾아 연료유를 절약할 수 있는 WEA
THER MONITORING SYSTEM을 전선박에 도입하여 운항효율을 개선했다.

그밖에도 SHAFT GENERATORS, ELECTRONIC ENGINE CONTROLS SYSTEM, SLIDE FUEL INJECTION VALVE, HOMOGENIZER, PBCF (PROPELLER BOSS CAP WITHPINS) 등과 같은 기기 또는 설비를 장착하여 연소효율, 운항효율 개선 등 연료유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냉동콘테이너 냉매 지구 오존층 파괴물질로 오존층에 영향이 없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난 HFC(HYDRO FLUORO CARBON)계의 대체냉매로 교체하면서 환경보호와 지구 온난화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올해안으로 전사적인 카본 인벤토리Carbon inventory) 구축작업을 마치고 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을 예정이다.

 

윤리경영-별도 홈페이지 운영 사회적 책임 강화
한편 현대상선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축해서 운영할 정도로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의 기업활동이 이윤창출이라는 본연의 목적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시스템을 확립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보고 있다.


이에 동사는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윤리경영 준수를 약속, 실천해나가고 있다. 특히 윤리경영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려는 현대상선 임직원들의 의지표명으로 보이는 동사의 윤리경영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수행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로 ‘존경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동사의 윤리경영은 기업의 이해관계자를 주주뿐만 아니라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경쟁사, 지역사회 등 그 대상이 포괄적이다. 구매와 생산, 판매와 광고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부분, 전공정, 전절차, 전국면에서 윤리적 원칙을 세우고 실천해나가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을 지향하는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설맞이 동명보육원 방문, 라파엘의 집 후원금 전달, Hyundai Together 사랑의 헌혈캠페인, 종묘공원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장수사진 촬영, 식목일 맞이 서울숲 향기정원 조성, 상반기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 행사 등은 모두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이다.  
 

 
 
SK해운 ‘Beyond Great Shipping Company’ 고객과 함께 세계적 자원수송회사 지향
SK해운은 현재의 성공을 넘은 더 큰 가치, 더 큰 미래, 더 큰 행복 추구를 통해 Super Excellent 수준의 자원수송 전문회사로 도약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한계를 뛰어넘는 실천으로 SK해운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기업,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동사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 및 기업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유대관계를 쌓아온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 많은 힘을 쏟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경받는 기업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의 실현을 위해 동사는 회사의 새 방향이자 미래의 모습으로 ‘Beyond Great ShippingCompany’라는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동사의 새로운 비전은 ‘Great Company’ 수준을 넘어서는 Super Excellent 수준의 해운회사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달성을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20/20/20’이라는 기치 하에 201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함으로써 기업가치 20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사람과 문화 측면에서는 ‘ONE & Fre
edom’을 모토로 ‘SK해운 정신’을 체화하고, Concentration through Oneness로 업무를 추진하며, Freedom of Choice가 극대화된 환경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인적·물적 사고, 환경오염 ‘제로’활동 전개
한편 동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안전과 환경, 품질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동사는 안전운항과 환경보호 및 품질보증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HSEQ(Health, Safety, Environment
& Quality System)’를 기반으로 인적사고 ‘ZERO’, 물적사고 ‘ZERO’ 및 환경오염 ‘ZERO’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안전, 환경 및 품질확보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 구축은 물론 안전관리 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회사의 신뢰도 제고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과 환경부문에서 동사는 MTIS(Marine Total Information System)와 VIS(Vessel Information System),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 FMS-Safety(Fleet Management System-Safety) 등의 최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문화(Safety culture)의 형성, ISR(Integrated Safety Rating)시스템을 통한 육상 Safety Inspector의 정기적인 Inspection, 지속적인 안전교육, 안전관리 수준의 파악과 동기부여를 위한 Safety Performance Indicator 활용 등을 통해 안전관리 및 품질보증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환경 측면에서는, 수질 및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MARPOL 등과 같은 관련 국제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을 인증받아 이를 토대로 서비스의 질에서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동사는 사명 변경 전인 1994년 유공해운 시절,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안전환경관리체계인 SEP(Safety and Environment Projection) Management System Certificate와 품질관리체계인 ISO9002 Certificate를 획득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을 통해 SK해운 고유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보호 및 육·해상 모든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위한 시스템을 수립하여 2005년 7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ISO14001(환경) & OHSAS 18001(안전보건) 인증을 획득, SK해운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인 ‘HSEQ’ System을 구축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안전보건 관리를 하고 있다.

 

‘행복나눔’ 모토아래 ‘SK해운 자원봉사단’ 활동
한편 동사는 꿈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경영관리를 위해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행복나눔’과 ‘윤리경영’ 이라는 모토아래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의 이익까지 생각하는 기업이 됨으로써 외형적인 성장과 내면적인 건강함을 함께 추구하면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책임 있는’ 세계 최고의 자원수송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동사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사회를 밝히는 밑거름이 된다’는 정신으로, 2004년 SK해운 자원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전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과 연변 제일중학 장학금 지원, 한국해양소년단 지원, 지역사회 지원, 소외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Matching Grant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윤리경영’을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뛰어난 경쟁력의 한 요소로 인식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가치창출을 통해 사회전체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는 SKMS의 경영기본 이념에 따라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사회 전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 SK해운의 사회적 책임의 방향이다.

 

유코카캐리어스 최고의 자동차운송선사 비전아래 윤리·투명경영
자동차운송전문선사인 유코카캐리어는 창업 초기부터 최고의 자동차운송선사가 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원칙으로 삼아왔다.


유코의 윤리규정은 기업활동과 사업관계 속에서 정직, 공정, 신뢰를 지키고 직무 수행상 이해관계 충돌을 방지하며 공정한 사업관행이 전직원에게 확산되도록 촉진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동사의 윤리규정의 범위는 당사 직원의 규정 준수는 물론, 주주와 고객, 사업동반자, 협력업체, 지역사회, 한경, 지역주민, 다음세대에 대한 영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관련 제도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윤리제보 채널 운영이 있다. 이중 회사 홈페이지에 윤리제보센터인 ‘Hot Line'을 설치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 등 누구든 부당행위나 제도개선 제안을 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놓고 신고 포상제도와 내부신고자 보호제도를 통해 의견개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전 임직원에게 명절때 협력사로부터 10만원 상당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10만원 미만의 선물도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윤리규정의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하는 규정도 있다.

 

‘환경경영 시스템’-EUKOR-ESQS로 지속적인 환경친화정책 유지
유코는 환경경영과 선박운항에 있어서의 안전확보 및 운송서비스 품질향상을 업무영역의 활동방향으로 정해놓고 있다. 지속적인 환경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며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원칙을 적용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요구되는 환경능력을 감안하여 현세대의 요망에 부응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해상운송 서비스에 있어 해양 대기 오염방지, 폐기물 생성의 최소화 및 자원절약에 필요한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화물의 해상운송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측면의 식별과 평가를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물자사용의 감소, 재사용 및 재활용으로 자원낭비 요소의 제거, 폐기물 생성의 감소 및 적합한 폐기물 처리를 통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사는 ‘환경경영’의 기치아래 환경보호, 선박운영 및 운송서비스 활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며 국제규격의 요건과 국내외 법규정에 부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효율적인 기능 유지와 체계적인 요건을 구비하기 위해 환경경영체제(KS Q ISO14001), 품질경영체제 (KS Q ISO9001)에 적당한 ‘환경품질 경영시스템(이하 EUKOR-ESQS 로 칭함)’을 설정하고 있는 것.

 

화물 1Unit을 1Km 운송 연료량 3.52% 감소
이에 따른 환경성과와 중점관리 내용을 담은 2010년도 유코의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동사가 운송하고 있는 화물 1Unit을 1Km 운송하는데 필요한 연료량은 전년대비 3.52% 감소했으며, 이는 2006년도 기준으로는 12.1%가 낮아진 수치다. 동일한 양의 화물을 운송하는 데 소모되는 연료량의 감소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는 물론 연료비 절감에 따른 수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료절감 및 환경보호 활동의 결과에 따른 성과이며, 앞으로도 연료저감 장치 또는 친환경설비 도입으로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구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동사는 선박의 운항효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9년 Vessel Performance Monitoring System(운항효율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한 선체저항 증가의 조기 파악으로 최적의 선체 외판 및 프로펠러의 유지, 보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Group사인 스웨덴의 Wallenius Marine 기술진에 의해서 개발된 최적평형수관리프로그램 (Optimum Ballast Program)을 2009년도 인도된 8,000대적 자동차 운반선에 채택, 효과적인 평형수 유지및 관리로 3~4%의 연료절감 효과를 보았고, 올해는 이의 확대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박평형수 관리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09년부터 건조되는 신조선박에 IMO에서 승인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를 조기 도입함으로써 해양 미생물의 이동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선내 소각기를 없애는 대신 플라스틱 분쇄기, 폐유 원심 분리기를 설치하여 선내에서 발생되는 폐유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전량을 육상의 수용 시설로 배출함으로써 선내 폐유 및 쓰레기 소각에 따른 대기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있다.


유코는 선박의 운항환경에 대해서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선박 주기관의 사용연료 절감 및 최소화, 기타 유류 및 선상 화학물질 누출 방지, 선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관리, 선체에 필요한 친환경 도료 적용 및 발라스트수 배출관리 등에 관한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 매년 구체적인 절감 및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매 6개월마다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건조된 선박에는 Environmental Station을 따로 제작하여 모든 선상 폐기물을 보관 후 하륙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동사는 선박연료 절감 및 운항효율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기술, 제품, 설비의 적용 및 도입으로 선박관리 및 운항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 및 설비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입증하는데 일조하며 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선박별 EEOI를 파악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유코는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추세에 부합한 친환경 해상운송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외부적인 요구 및 규제를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선박별 EEOI를 파악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08년부터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08년에서 2010년까지 3개년 동안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 전체 선박의 EEOI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하고 이에 대한 공인기관으로부터 외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육·해상 공히 ISO14001을 수용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연료를 절감하고 운항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므로, PBCF 및 Homogenizer 설치, 연료첨가제 사용, 정기적인 Hull & Propeller Polishing, 실리콘페인트 적용을 통해 이를 극대화하는 한편 Advanced Technical Solution을 도입/적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Together Team’ 꾸려 전사적 지역사회와 교류
유코는 02년 국내에서의 해상운송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책임 의식’이란 기업이념 아래 ‘Together Team’을 꾸려 전사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해오고 있다. Together Team은 환경, 사람, 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하여 경제적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장애아동복지시설인 사랑샘, 해외입양인 연대인 G.O.A.L, 지역아동보호센터인 무지개 빛 청개구리 등과 연계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한국의 인재양성을 위해 04년 이래 매년 목포 해양대학 및 한국 해양대학교 재학생 20여명에 대한 장학금 및 학업보조금을 수여하고 있고, 아이티와 일본 동북부 지진피해 복구 후원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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