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부각되면서 중국과 일본의 물류관계 장관 등 고위직 인사들의 신항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9월 6, 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일 물류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의 이성림(李盛霖) 교통부 장관과 일본의 기타가와 카즈오(北側一雄) 국토 교통성 대신 일행은 9월 8일 오후 차례로 신항을 방문, 부두시설과 배후물류단지 등을 둘러봤다.


부산항만공사 추준석 사장의 안내로 이날 신항을 시찰한 양국 장관 일행은 추 사장에게 신항과 배후물류단지의 규모와 임대조건, 입주가 확정된 글로벌 물류기업 등을 묻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제4차 아시아정당대회’ 참석차 방한한 유운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선전부장(부총리급) 일행이 신항을 방문, 부산신항만(주)과 배후물류단지 등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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