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선박관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4월 1일 독립법인으로 ‘STX마린서비스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STX그룹에 따르면, STX마린서비스는 선박관리와 해양서비스 등의 사업부문을 지주회사인 STX로부터 분할하여 새로운 회사로 설립할 예정으로 지주회사 STX가 STX마린서비스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STX는 당초 STX포스가 선박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활동해왔으나 최근에 STX SMC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규모를 확대한 이후 오는 4월 1일 STX마린서비스를 설립, 선박관리업무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STX마린서비스의 사업부문은 선박관리, 해양서비스, 부품/서비스 및 일부 부동산 임대 사업부문으로 독립적인 자율경영을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되는 STX마린서비스는 3월 8일 이사회에서 분할을 결정하고, 3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4월 1일자로 설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