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해 4월 선박건조량 1억톤(GT)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 건조량 1억톤을 초과달성하며 세계 최대 조선소로 다시한번 그 면모를 인정받게 될 것으로 이와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1974년 26만톤급 ‘Atlantic Baron'호를 처음 인도했으며, 1997년 선박건조량 5,000만톤을 달성한 후 13년 만에 건조량 1억톤을 달성할 예정이다. 만약 재화중량톤(DWT)으로 산정해보면 현대중공업은 2006년에 이미 1억톤을 초과하여 올해 1억 5,000만톤을 기록할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47개 국가와 259개 선주사의 선박 1,590척, 9,673만 7,000톤을 건조했다. 선종별로는 471척의 컨테이너선과 336척의 유조선, 319척의 벌크선, 11척의 석유화학제품선, 97척의 LNG선, 43척의 다목적선, 39척의 광탄선, 18척의 로로선, 7척의 탐사선, 4척의 FPSO, 59척의 기타선박 등을 인도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에 10개 도크가 있으며, 군산조선소는 연간생산능력이 800만톤으로 세계 최대조선능력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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