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롱비치 내 물류센터 확보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미주지역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주성씨앤에어와 313일 미국 LA 현지에서 LA·LB지역(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신규 물류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2008년에 설립된 주성씨앤에어는 해상·항공화물 주선 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미주지역에 강점을 가진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물류주선업체(Freight Forwarder)이다.

 

양측은 앞으로 미국 LA·LB항만 배후지역에 신규 물류 플랫폼 확보를 위한 시장 조사와 국내 중소·중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시장 진출 지원방안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사업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아시아 무역의 관문항인 LA·LB항은 터미널 운영 과부화 및 항만적체의 영향으로 물류난이 빚어져 국내 수출기업과 미국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인 국내기업은 물류창고 부족 및 임차료 증대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 BPALA·LB항에 물류센터를 확보해 우리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및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제물류주선업 관련 전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주성씨앤에어와 LA·LB항 배후 물류센터 확보와 미국 내륙운송 네트워크 구축은 부산항 연계 해외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도 보다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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