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가 3월 4일 학교 대강당에서 제44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110명의 입학생들과 함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이철조 청장, 이노마린 이노우에 대표,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이민석 과장, 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 학교운영위원회 이환구 위원장, 아이엠에스코리아 양상숙 대표이사, 해기사협회 손정현 상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양희복 교장은 “앞으로 제44기 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사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며, 신입생이 올바른 인성과 최고의 해기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영마이스터로 성장하는데 교직원은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제44기 입학생들을 응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이철조 청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산업의 일선인 선박에서 해기사가 된다는 것은 우리산업의 핵심 구성원이 된다는 뜻이며 여러분 스스로 자랑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마린 이노우에 대표는 ”아이엠에스코리아에는 약40∼50명의 인천해사고등학교 출신의 해기사가 해상 또는 육상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그 졸업생 전원이 성실하고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것은 정말 훌륭한 것이며 귀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지금까지 전승되어 온 기술력의 선물”이라고 전했다.
입학생은 앞으로 3년 동안 국제해사협약 및 선박직원법이 요구하는 2+1 해기전문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하면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식 후에는 통합교사동(본관)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인천해사고의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축하하며 시설물 관람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통합교사동은 18개의 일반교실 및 특별실, 도서실, 교무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해사고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