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2일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김인현 고려대 교수를 3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김 교수는 석탑강의상 4, 안암연구상 3번 수상에 빛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상법 교수이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실무의 경험을 해상법이론과 접목하여 큰 성과를 낸 특출한 교수라며 우리나라 해운, 조선, 물류와 수산이 크게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선장으로 바다와 국회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바다와 친한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여·야에서 인재 영입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김인현 교수에 대한 해운, 조선, 물류, 수산업계의 추천이 시작되었다. 김 교수는 국민의힘에서 40명을 영입한다면 우리나라 산업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바다산업에서 1명의 인재는 영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정당에서 바다산업에서 인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사업계도 4년마다 열리는 총선마다 인재영입을 통해 국회로 전문가를 보내는 전통을 세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물류·조선분야 정책분야 전문가로 영입된 김교수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7월까지 바다관련 입법활동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업계로서도 큰 우군을 얻은 셈이다. 해운, 물류, 조선, 수산업계의 추천단체장 50여명은 김교수를 비례대표로 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인현 교수의 정치권 인재영입이 발표된 이후 2월 24일 해운물류학자 47명의 '해양수산 전문가의 국회진출을 촉구하는 선언'에 이어 26일에는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산항발전협의회가 ' 김인현 교수 정치권(국힘) 해양분야 인재영입 환영'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냈다. 

또한 27일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수산전문가 국회진출을 촉구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선언문'을,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과 중소조선연구원이 '해양수산전문가 국회진출을 촉구하는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선언문'을 각각 발표했으며 29일에는 한국선장포럼도 '진정한 '해사전문가'의 입법부 활동 기대'를 골자로 한 선언문을 통해 김인현 교수의 정치권 인재영입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 상세 성명서`선언문 내용은 아래첨부화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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