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현대삼호중공업에 17만 4,000cbm급 LNG선 1척을 신조발주했다.

신조선은 길이 289.9미터로 오는 2027년 인도될 예정이며, 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JERA와 장기용선계약이 체결돼 LNG 운송에 투입된다.

이번 장기용선계약은 JER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NG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NYK의 핵심사업으로서 LNG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박은 NYK가 JERA와 장기용선을 체결한 11번째 LNG선이다.

특히 신조선에는 차세대 X-DF2.2 iCER 이중연료엔진과 저속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멤브레인타입 탱크에는 최신 절연 소재를 사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LNG운송을 가능케 한다.

NYK는 지난 2023년 3월에 발표한 중기경영계획에 따라, 벌크해운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표방하고 오는 2026년까지 LNG선 건조에 20억 3,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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