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가 2023년 3분기에 8,300만달러의 순손실을 입고 적자전환했다.

ONE가 1월 31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34억달러로 전년대비 46% 가량 하락했다. EBITDA는 1억 7,000만달러로 94% 줄었고, EBIT은 –2억 4,800만달러로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8,300만달러로 전분기 1억 8,70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ONE의 2023년 1-3분기 매출액은 106억 7,100만달러, EBITDA는 13억 7,600만달러, EBIT은 1억 6,800만달러, 순이익은 6억 1,6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10-12월 동안 ONE의 동서항로 물동량은 160만teu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4% 하락했다.

ONE의 제레미 닉슨 CEO는 “북미와 유럽의 경제는 긍정적인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홍해 사태는 다음 분기 환적시간 및 아시아-유럽, 아시아-미주 노선 위클리 운항 정시성 유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했다.

ONE는 지난해 2만 4,000teu급 6척을 인도받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 중이다. 또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1만 3,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을 2027년 인도예정으로 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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