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24년 상반기중 거래 종결 계획” 밝혀
 

”팬오션-JKL컨소시엄이 HMM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월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이 발표했다.



아울러 해양진흥공사는 “향후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24년 상반기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오션은 19일 관련 입장문을 통해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18일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하림그룹은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오션은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어려운 현 시황에 대한 타개 자신감을 밝혔다.


팬오션은 “매각 측과의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입찰가격 등 입찰 내용과 세부적인 협상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못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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