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년 eBL 철광석 거래 80% 증가
 

영국의 BHP, 영·호 리오틴트, 브라질 발레, 영국 앵글로 아메리칸 자원 4대기업과 국제해운단체인 BIMCO(발틱국제해운협의회)가 무역서류의 전자화를 요구하는 포지션페이퍼(견해서)를 12월 14일 공표했다.


지구 온난화 방지와 비용 절감, 분실 및 오류 방지를 목적으로 전자선하증권(eBL)의 보급을 비롯해 페이퍼리스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호소하는 내용이다.


자원4사는 워킹그룹 ‘금속·자원 디지털화 포럼(MMDF)’을 결성했다. BIMCO의 지원을 받아 ‘솔루션 프로바이더부터 입법기관까지 무역의 디지털화에 관여하는 모든 관계자를 포함해 디지털화 미래에 장벽을 타파하는 이니셔티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전자화의 사례로 “eBL가 철광석 거래로 기세를 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원4사가 출하한 철광석 10억톤 규모중 2021년부터 22년까지 eBL로 수송된 철광석은 80% 증가해 현재 연간 트레이드량중 eBL수송이 20%이상 차지하고 있다.


BIMCO의 표준화·이노베이션·연구 담당관계자는 “페이퍼리스 트레이드는 무역의 CO2 감축으로 이어져 수작업에 의한 종이 기반의 프로세스는 비용증가와 지연, 에러, 비효율성, 리스크 원인이 된다”라고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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