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선사 MSC가 프랑스 물류회사인 클라스킨(ClasQuin)의 주식취득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클라스킨의 발표에 따르면, MSC는 산하의 SAS쉬핑에이전시 서비스를 통해 클라스킨 전체 주식의 42%에 상당하는 주식 취득을 위해 독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SC는 사업의 핵심인 해상 컨테이너수송의 확대와 함께 최근에는 전략적인 인수를 통해 물류사업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북미, 북아프리카 등에서 사업을 전개해 25개국에서 85개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스칸은 해상과 항공, 철도, 바지 등 폭넓은 수송모드를 활용해 화주의 니즈에 대응한 맞춤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동그룹의 매출액은 8억 7,710만유로였다.


SAS는 향후 클래스킨의 감사를 통해 2024년 1분기까지 인수조건의 최종적인 조정을 이행할 방침이다. 주식 취득후에는 나머지 주식에 대해 프랑스 금융시장청에 공개인수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클라스킨그룹은 SAS에 의한 인수 이후에도 그룹 브랜드를 계혹 사용할 방침이다.
 

MSC는 최근 비해운분야의 인수를 확대하고 있다. 8월에는 밀라노에 거점을 둔 항공화물 수송회사인 앨리스 카고의 과반수 지분을 취득했다. 현재도 독일의 터미널오퍼레이터인 HHLA의 인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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