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7.000만gt 상회 전망, 10월 한달 수주량은 줄어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CANSI) 집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0월 누계 중국조선업의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6,106만g였다.
 

이같은 추이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2010년 이후 13년만에 연간 수주량이 7,000만gt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10월 한달간의 수주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25% 줄어든 372만gt로 6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해 2023년초 호조였던 수주행보가 둔화되고 있다.

 

1-10월 누계 중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벌크선박이 41%, 탱크선박은 34%, 컨테이너선박 15%, 가스선박 4%, 기타 선종 6%였다. 이 기간 신조선 준공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2% 증가한 3,456만gt로 수주량이 준공량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신조선 준공량을 선종별로 보면 벌크선박 50%, 탱크선박 9%, 컨테이너선박 34%, 가스선박 3%, 기타 4%다. 10월 한달 준공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24% 증가한 382만gt였다.


1-10월 수주량 상위 10사는 1위 양자강선업그룹, 2위 신시대조선, 3위 대련선박중공, 4위 청도북해조선, 5위 상해외고교조선, 6위 주산장굉국제선박수조, 7위 강소신한통선박중공, 8위 양주중원해운중공, 9위 항력조선(대련), 10위 중선징서선박수조였다.


준공량 상위 10사는 1위 양자강선업그룹, 2위 신시대조선, 3위 상해외고교조선, 4위 대련선박중공, 5위 청도북해조선, 6위 강남조선, 7위 양주중원해운중공, 8위 광선국제, 9위 호동중화조선, 10위 남통중원해운천기선박공정(NACKS)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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