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식품·음료기업인 네슬레가 대형 컨테이너 3사와 협력해 해상운송량의 절반을 대체연료에 의한 수송으로 전환한다고 12월 6일 발표했다.
 

Maersk, CMA-CGM. HapagLloyd가 제공하는 폐식용유 등 폐기물로 만들어진 저탄소 연료를 활용한 수송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송에 의한 온실가스(GHG)의 연간 배출량을 약 20만톤 감축한다는 목표이다.


네슬레는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GHG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실질적인 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동사는 현재 CO2 배출량 전체에서 차지하는 수송비율은 작지만 넷 제로를 향한 물류서비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대처해나가고 있다. 또한 폐기물로부터 만들어진 대체연료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연료와 비교해 GHG 배출량을 70% 감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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