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가 최근 메탄올 이중연료 신조 컨테이너선 12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

선박 브로커들에 따르면, ONE의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은 중국 ‘Jiangnan’ 및 ‘Yangzijiang’ 조선소에서 각각 건조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모두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며, 인도기일은 2026-2027년이다.

이번 신조 메탄올 컨선 발주는 ONE의 ‘녹색 전략(Green Strategy)’의 일환으로, 탄소화 계획 실행 및 미래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ONE측은 친환경 신조선 투자를 통해 미래 탈탄소화 기술 및 장기 대체연료의 옵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ONE는 지난 3월 메탄올 및 암모니아 레디 컨테이너선 총 10척을 발주한 바 있다. 1만 3,700teu급 신조선 10척은 메탄올과 암모니아 레디선으로 건조 중이며, 에너지 절감 기술이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2만 4,000teu급 컨테이너 신조선을 인도받았다. ‘ONE Innovation’호는 메가막스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으로 ONE 선대에 첫 번째로 합류했다.

ONE는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을 목표로 녹색 자산 및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으며 녹색 전략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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