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및 중국 해운회사들이 전 세계 선대 화물운항 선복량의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IMCO에 따르면, 그리스는 세계 선도 해운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메이저 해운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화물 운항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총 캐파의 19%를 차지한다.

또한 그리스와 중국 해운회사들은 총 선대 dwt 선복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리싱 시장에 중국 파이낸셜 기관들이 진입하므로 중국 보유 선대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중국 선주 탑 10곳 중 5곳이 리싱 기관들로 나타났다.

그리스 선주가 드라이벌크, 탱커, 가스선 분야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중국 선주들은 국영선사 코스코십핑(Cosco Shipping)으로 인해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선대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점하고 있다.

그리스와 중국 선주 모두 최근에는 LNG 및 PCC선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선주들은 기존 선대보다 각각 126%, 260%를 초과하는 최대 오더북을 보유하고 있다. 

BIMCO는 "중국의 오더북이 그리스 보다 21%가 더 많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중국 선대의 잠재적인 빠른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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