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용 4기 등 총 150척 이상
 

독일 MAN에너지솔루션즈는 유럽 자동차선과 RORO선 전문선사인 왈레니우수 윌헴름센으로부터 신조 자동차선 4척 용으로 그린 메탄올 가동이 가능한 2원연료(DF) 엔진인 ‘MAN B&W 7S60ME―C10・5―LGIM’ 4기를 수주받았다.


이로써 MAN의 메탄올연료선 관련 주기관의 총 수주규모는 가동 중인 23기를 포함해 150기가 넘는다.


11월 7일 MAN은 DF엔진을 납입하는 자동차선 4척은 9,3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규모이며, 중국의 초상국집단산하 조선회사인 금릉선박에서 2026년 중반이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받은 4척은 MAN의 메탄올 대응 주기관을 탑재하는 두 번 째 신조 자동차선 프로젝트가 된다.


WW는 신조 자동차선에 대한 메탄올 연료 엔진 채택에 대해 “메탄올은 넷제로 에미션에 이르는 최단거리로 확신하고 있어 2027년까지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넷제로 에미션화한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MAN은 “메탄올 연료채택은 중국의 호조세인 자동차 생산량과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도입을 배경으로 자동차선 부문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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