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슈미트 퓨처스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비영리 민간연구소 ‘큐타이(Kyutai)’를 설립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파리를 거점으로 현대 AI의 주요과제에 취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 가운데서도 텍스트나 음성, 화상 등을 사용한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하고 그 능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한다.


이 연구소에는 CMA CGM과 일리아드사가 각각 1억유로의 자금을 제공한다. 이미 3억 유로의 자금이 모였다. 이후 오픈 사이언스의 리더로서 AI의 민주화를 지원하고 장차 학생들에 대한 인턴십의 기회제공 등 미래의 AI 전문가 육성에도 공헌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돌프 사데 CMA CGM회장겸 CEO는 “큐타이는 AI의 과제를 다루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모은 벤처기업이다. CMA CGM그룹이 이 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도 프랑스와 다른 유럽국가들을 인공지능 연구의 최전선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라고 AI 연구소 발족의 목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