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km 달하는 브라질 내항시장 수요증가에 대응”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가 10월 19일 브라질 해운·물류회사인 노루슬과 공동으로 합작회사 ‘노르 코스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노루코스트는 브라질에서의 카보타지(국내연안운송)과 피더수송을 내년(2024냔) 1분기까지 개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남부간 거리가 4,000km에 달해 연안수송 수요가 많다. 하파그로이드의 관계자는 “브라질의 연안수송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은 120만teu이상 수송했다. 노르 코스트는 고객에게 통합물류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라질 내항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 코스트의 CEO에는 담코와 DSV, 팬스키 로지스틱스와 유럽물류기업에서 고위 관리직을 맡았던 구스타보 파스코어씨가 취임했다.


최근 브라질 내항해운업계에서는 유럽선사에 의한 그룹화가 진행되고 있다. 머스크가 2016년 함부르크수드 인수시 동 회사 산하의 브라질내 최대 항공사인 알리안사를 그룹에 편입시켰다. 또한 CMA―CGM은 2017년에 메르코수르라인에 출자했고, MSC는 2021년 로그인에 과반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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