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PT MCS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LNG선 선원송출 합작회사 ‘PT McMOL Crewing International’을 새롭게 설립했다.

새 합작회사는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MOL그룹의 LNG선대에 우선적으로 해기사들을 배정하게 된다.

MOL에 따르면, LNG 운항선박에서는 LNG를 핸들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훈련된 해기사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정에너지의 증가하는 수요에 기반해 LNG의 사용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나 전 세계 선박들은 해기사들의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선원송출회사의 설립은 동사의 안정적인 해기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OL은 지난 1986년 Humpuss Group과 함께 선박관리회사 ‘PT Humolco LNG Indonesia’를 설립한 이래 인도네시아 해기사들의 트레이닝에 집중해왔다.

MOL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MOL Group Environmental Vision 2.2’ 전략 하에 LNG선대를 확장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MOL은 최근 자국 에너지기업인 JERA와 신조 LNG선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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