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최근 3년간 해외PSC 출항정지 연 10척씩 총30척
일본·인도네시아 7건씩, 중국·호주·미국 3건씩, 러시아 2건 등


최근 3년간 외국항만의 항만국통제(PSC)에서 출항정지 판정을 받은 선박과 아시아태평양 항만국통제협의회가 선박안전도에서 ‘고위험선박(High Risk Ship)’으로 평가함으로써 올해 4분기 특별점검대상이 된 국적선사의 운항선박이 121척에 이른다.


해양수산부 해사안정책과는 10월 11일 ‘외국 항만당국의 항만국통제에 의한 국적선박의 출항정지 예방을 위해 선박안전법 제69조에 근거해 ‘2023년 4분기 특별점검대상 선박’을 지정해 공지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공지한 4분기 특별점검대상 선박중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항만국통제에서 출항정지 평가를 받은 선박은 30척이다. 올해 10척을 비롯해 지난해(2022년)와 2021년에도 각각 10척씨 해외에서 출항정지를 판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항만국통제에서 출항정지 판정을 받은 국가는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은 각각 7건 씩을 기록했고, 중국과 호주, 미국이 각각 3건씩 집계됐으며, 러시아가 2건,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독일, 루마니아, 프랑스는 각각 1건씩 기록됐다.


특히 올해(2023년) 3분기에 외국항에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국적선박은 5척이었으며, 국내항에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외국선박은 19척에 달했다.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에 공지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국적선박은 ‘제이비유 사파이어’호(디엠쉽핑)와 ‘로이호프’호(문영), ‘베이징 브리지’호(흥아해운), ‘에스티오션’호(씨트라스해운), ‘한유 엠파이어’호(한유)이다.


국내항에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외국선박은 △Suwako(Suwako Shipping)호△Suifun(Argus Shipping) △Richana(Tiannan International Shipping)호 △Tai Xiang(Sinpass Co, Ltd) △Doris(Business Kind International Trading) △Hongshun(Hongshun Shipping Managrment) △Masakazu(Edwan Co,Ltd) △Ocean Dragon(Sofast Shipping) △Jin Hong Da17(Shanghai Xinmai Shipping) △Doris((Business Kind International Trading) △Master(Master Seatrade) △Mesana(Crystal Ocean LTD Hong Kong) △MM Runner(Eastbulk Shipping) △Asia Star(Zeng Bo) △Chang Rong 12(Guangxi Changhai Shipping) △Twmit(Fu Yuan International Shipping) △Haitian(Azulines Shipping) △Gain Star(Weifang Xingda Marine Shipping) △Oriental Dragon(Shihai Shipping) 이다.


한편 같은 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한 여객선박도 6척이나 됐다. 해수부 연안해운과 자료에 따르면, 고려고속훼리(주)의 ‘코리아익스프레스’호를 비롯한 (유)한림해운의 ‘한림페리9’호와 ‘북도고속페리’호, ㈜동양훼리의 ‘동양골드’호와 ‘유토피아’호, ㈜해광운수의 ‘섬사랑7’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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