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부정기선사인 노르덴(Norden)이 올해 상반기(1-6월) 2022년동기에 비해 13% 감소한 2억 5,840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월 10일 발표했다.
 

동사는 “드라이 벌크선과 프로덕트 탱커 사업부문의 시장심리가 악화됐지만 이익을 확보했다”라며 “선박매각 이익도 순이익 실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노르덴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 감소한 19억 5,190만달러, EBITDA도 27% 줄어든 3억 8,270만달러였다. 매선이익은 6,870만달러로 2.4배 증가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은 3억 6,000만-4억 2,000만달러로 전망됐다. 사상 최고의 이익을 실현했던 2022년말에 비하면 이익이 감소했지만 견조한 프로덕트선 시황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이익이 예상됐다.


노르덴의 드라이벌크 선대는 중소형 벌크선박 318척이며, 프로덕트 선대는 123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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