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선원노련도 적극 협력 하겠다…비과세 확대 모든 선원에게로”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이 7월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선원노련 성명서를 통해 선원은 우리 국가 경제 안보를 지키는 핵심 공공 인력이며 필수요원으로서 국적선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발표안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해수부는 승선근무기간 단축, 유급휴가 확대, 선원 비과세 제도 확대, 선박의 인터넷 환경 개선, 선원공제제도 도입, 선원 양성 경로의 다변화 등을 주요 대책으로 내놓았다.

특히 승선기간 단축 및 유급휴가 확대는 현장 선원들의 요구가 높은 사안으로 선원노련은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정부가 발표한 비과세 확대 추진 과제는 외항상선원·원양어선원·해외취업선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업종인 내항상선·연근해어선 선원이 소외되지 않고 모든 선원에게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혁신방안으로 선원의 노동환경 및 복지제도의 개선과 이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선원노련도 현장 선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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