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항만공사가 네덜란드 준설전문기업 ‘보스칼리스(Boskalis)’와 계약을 맺고 마스블락테 II에 있는 Prinses Alexiahaven 북서구역에 40만㎡ 규모의 새 부지를 조성한다. 

보스칼리스는 항만분지로부터 2개의 모래댐을 조성하고 새 부지를 위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래를 사용할 예정이다. 새 부지 조성에 적합하지 않은 준설 관련 재료들은 해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새 부지 조성은 올해 말 완료된다.

로테르담항만공사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에 따라 항만 구역의 부지들은 높은 수요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항만 구역에서 이용가능한 부지는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이에 로테르담항만공사는 마스블락테 II에 새로운 부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미 동 부지에 관심을 보이는 HOCHTIEF, Ballast Nedam, Van Oord 3사로 HBV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