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9,000TEU급 메탄올 2원연료 컨테이너선박 6척을 추가로 발주한다고 6월 26일 발표했다.

이들 선박은 중국의 양자강선업그룹에서 건조되며 2026년에서 ’27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이로써 머스크의 메탄올 연료대응선의 발주잔량은 25척이 된다.


동 신조선박은 연간 약 45만톤의 CO2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여름 머스크는 2,100TEU급 첫 메탄올 연료의 피더 컨테이너선박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신조정비와 함께 머스크는 현존선박을 메탄올로 운항할 수 있는 2원연료 엔진 탑재선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3년 중반에 실시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자매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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