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지사가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597번길로의 사무실을 이전한 후 30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목포지사가 입주하는 곳은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청사 사무실이다. △중소형 선박의 현장검사 선진화 △어업인 대상 원스톱 선박검사서비스 제공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 등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구축하는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청사에 입주하게 됐다.

목포지사는 공단 18개 지사 중 약 14%에 달하는 선박검사 규모를 소화하는 주요 지사로서, 2023년 5월 기준 검사 서비스 대상 선박은 어선‧일반선‧수상레저기구 등 총 1만 2,126척이다. 관할 구역은 광주광역시, 전남 목포시, 나주시, 무안군 등 13개 지역이다. 지사 근무 현원은 총 27명이다.

목포지사가 이전하는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청사는 북항 배후 부지에 건립돼 어업인 등 정책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대학교 등이 자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 검사에 특화한 거점형 선박검사 센터로서 해양사고 취약 선박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목포지사 사무실 이전으로 정책 고객에게 더 가까이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해양수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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