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570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BPA는 그간 산재하여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여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부산항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을 구축하여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 트럭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항만물류 데이터의 연결성 확대와 개방을 통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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