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얼라이언스가 메가막스급 신조선들을 잇따라 선대에 투입하는 등 시장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THE얼라이언스는 참여사들이 전체적으로 소형 규모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항 캐파 기준으로는 2번째 대형 얼라이언스이다. OCEAN 보다 선복량이 100만teu 적지만, 2M 보다는 선복량이 약간 앞서고 있다. 이 같은 THE얼라이언스의 단기간 성장세는 하파그로이드와 ONE가 이끌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THE얼라이언스는 잇따른 메가막스급 신조선의 선대 합류로 ‘강하고 견고하다’”고 자평한 바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4월부터 THE얼라이언스의 극동-유럽 네트워크에 새로운 메가막스급 선박들을 인도받아 투입하기로 했다. LNG추진 컨선 ‘BERLIN EXPRESS’호를 비롯해 12척의 2만 3,666teu급 선박들은 2023-24년에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2013-14년 건조된 1만 3,800teu급 9척을 인수하는 등 중고선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인도 중인 하이리퍼 네오파나막스 선박들의 시리즈는 비얼라이언스 남북 노선들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하파그로이드는 1만 1000teu급 ‘SAVER’클래스 선박 5척을 2024년에 시스팬으로부터 인도받는다. 용선기간은 8년이다. 이와 함께 하파그로이드는 5년내로 녹색연료기술이 성숙한 시점에 새 신조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의 경우 2023-25년 사이에 5척의 메가막스 선박들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척의 네오파나막스 선박들은 인도받아 THE얼라이언스 서비스에 공동투입할 예정으로 있다.


HMM은 최근 9,000teu급 컨테이너 메탄올 추진선 9척을 발주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24년에 12척의 1만 3,600teu급 NPX선박들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는 하이리퍼 선박들로 THE얼라이언스가 아닌 남북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밍은 1만 5,000teu급 네오파나막스급 선박을 2025-26년 인도예정으로 발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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