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 변경
영업손실 3,556억원, 당기순손실 2,952억원

한국조선해양이 3월 28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하고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로운 상호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또한 정관 변경 건엔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에서 현재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 원자력에너지 기술 확보, LNG·메탄올 추진선 기술 고도화, 암모니아·수소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7조 3,020억원으로 2021년 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55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손실도 2,952억원으로 적자를 유지했다.

현대重, ‘HD현대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사내이사 한영석 부회장 선임
영업손실 2,892억원, 당기순손실 3,521억원

현대중공업이 3월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두 5개 안건이 가결됐다.

특히 정관 일부 변경에서 상호를 ‘현대중공업주식회사’에서 ‘HD현대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새로운 상호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해 연말 그룹의 공식 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한 데 이어 조선사업 부문 주력 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사명에 HD를 추가해 새로운 그룹명을 따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한영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9조 455억원, 영업손실 2,892억원, 당기순손실 3,5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삼호重, 지난해 업계 유일 흑자 달성…
신현대 사장 사내이사 선임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3월 27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이날 진행된 2022년 영업보고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선가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재고 선박의 재판매 등에 힘입어 매출 4조 6,46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흑자 전환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며, 지난해 업계 유일 사례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최종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신현대 사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정도삼 오리온재단 감사와 이장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미포조선, 사내이사 김형관 현대미포 사장 선임
영업손실 1,091억원, 당기순손실 438억원

현대미포조선이 3월 27일 현대미포조선 한우리 회관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현대미포조선 지난해 매출 3조 7,169억원, 영업손실 1,091억원, 당기순손실 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최종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신규선임 했으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유승원 교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삼성重, 올해 영업익 2,000억원 흑자달성 목표,
최성안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영업손실 8,544억, 당기순손실 6,274억원

삼성중공업이 3월 17일 경기 판교 R&D 센터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의 흑자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정총에서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8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정했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부터 8년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며, 지난해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544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으나 적자폭은 전년 대비 34.9% 줄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 5조 9,447억원, 영업손실 8,544억, 당기순손실 6,27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성안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과 조현욱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진택 사장과 최성안 부회장은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전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역시 승인됐다. 삼성중공업 측은 “최성안 부회장은 선박 건조 사업을 활용한 새먹거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정진택 사장은 기존 사업 위주로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 LNG선 앞세워 흑자전환 달성 다짐
영업손실 1조 6,136억원, 당기순손실 1조 7,448억원

대우조선해양이 3월 21일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흑자전환을 다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매출 4조 8,602억원, 영업손실 1조 6,136억원, 당기순손실 1조 7,448억원을 기록했다. 적자폭은 지난 2021년 1조 7,547억원과 비교해 1,394억원 감소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시장은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에 힘입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가장 큰 경쟁력인 LNG선은 지난해 38척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LNG 시장의 훈풍이 불 것이다. 올해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뤄내 영속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사장은 추진 중인 한화와의 투자 유치 거래에 대해서도 “재무구조 개선, 유동성 확보, 사업적 시너지 발휘 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주력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연간 LNG선 24척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유동성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가 승인됐다. 

HJ重, 홍문기·유상철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올해 수주 목표 3조 수립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손실 502억원

HJ중공업이 3월 24일 서울 남영빌딩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최종승인됐다. 

이날 총회에선 홍문기 건설부문 대표와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설인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강본 한전사업개발 상임감사를 신규선임하고 장명균 전 대한건설협회전북도회 사무처장, 최선임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HJ중공업은 올해 수주는 3조 1,000억원, 매출은 2조 6,000억원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부문은 ‘대변혁을 이끌어갈 큰 변화’, 조선부문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 토대 마련’을 각각 2023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7,88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손실 50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이번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배당금액을 결정한 뒤 투자자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HJ중공업은 경영악화와 함께 10년 넘게 배당을 하지 않았으나, 향후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두고 배당절차 선진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하역>
CJ대한통운, 핵심역량 고도화로 지속성장 시현…
김철주씨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영업이익 4,118억원, 당기순이익 1,968억원

CJ대한통운이 3월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1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이날 강신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욱 적극적인 혁신활동과 핵심역량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해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총 5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지난해 영업 보고와 재무제표 보고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2조 1,307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118억원, 당기순이익은 1,968억원을 기록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김철주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신규선임했다. 

㈜한진, 올해 영업익 목표 1,400억원…
조현민 사장 사내이사 선임
영업이익 1,145억원, 당기순이익 518억원

한진이 3월 2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현민 총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 사장은 한진 경영 전반에 참여하면서 해외투자 확대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 플랫폼과 물류의 융합 사업인 ‘로지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진은 이날 주총에서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과 구본선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손인옥 사외이사 재선임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한진은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노삼석 대표는 “수익성 중심 영업과 더불어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등에 적극 나서겠다”며 “올해 매출액 목표는 3조 700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1,400억원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진의 매출은 2조 8,494억원, 영업이익 1,145억원, 당기순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세방,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영업이익 451억원, 당기순이익 1,055억원

세방이 3월 24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세방은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자동철회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총 5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최종일 세방 대표이사, 이지훈 세방 경영관리본부장, 김정호 세방 전략기획본부장이 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원섭 세방 해외사업·투자 상무를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윤종훈 네패스 감사를 신규선임하고 최우수 전 삼성전사 대표이사, 김우현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지난해 세방의 매출은 1조 2,904억원, 영업이익 451억원, 당기순이익 1,055억원을 기록했다.

KCTC, 박정석, 신용화 사내이사로 재선임
영업이익 375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

KCTC가 3월 24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KCTC는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중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총 6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박정석 이사, 신용화 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조인강 효성티앤씨 사외이사, 최의호 법무법인 위 대표변호사를 신규선임했다. 

지난해 KCTC의 매출은 9,204억원, 영업이익 375억원, 당기순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KCTC는 경기 불황속에서 주요 사업별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인터지스, 황진효 변호사 사외이사 재선임
영업이익 354억원, 당기순이익 313억원

인터지스가 3월 28일 부산 마린센터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 및 감사를 보고 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이날 인터지스는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황진효 법무법인 국제 변호사가 재선임됐다.

지난해 인터지스의 매출은 7,120억원, 영업이익 354억원, 당기순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 

동방, 박창기 대표 사내이사로 재선임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1억 2,988만원

동방이 3월 31일 서울 바비엥2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 및 감사를 보고 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승인했다.

이날 동방은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박창기 대표이사, 조홍규 영업본부장이 재선임됐고 이정헌 경영지원부문장이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전인찬 사외이사가 재선임, 박준권 PMDC 사장이 신규선임됐다. 감사위원에는 노동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선임됐다. 

지난해 동방의 매출은 759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1억 2,988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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