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11월 17일 시행한 ‘부산 제14기 P&I SCHOOL 기초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해운기업과 P&I보험에 대한 기초개념과 해사법령 및 클레임처리에 대한 개론강의로 부산 소재 실무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3.5시간의 과정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3과목 해상보험개관, 선박사고처리의 실무, 선원재해보상을 주제로 선별하여 다루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인하여 약 3년 만에 개설된 탓에 선사 클레임 및 용대선, 운항실무 담당자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난 서울 제36기 P&I SCHOOL 기초교육과정에 이어 역대 최고 수치인 약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P&I SCHOOL은 해상보험 교육 강좌로써 2004년부터 개설되어, 10년 넘게 서울 및 부산에서 약 1,100명이 넘는 졸업생들을 배출하였다. 그동안 해운업계의 보험법무 실무자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해운업계의 위험관리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동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는데, 내년에는 더욱 심도 깊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다루는 P&I SCHOOL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사업2팀 이근혁 과장(02-3701-6816, E-mail : khklee@kpiclub.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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