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을 운영하는 상하이국제항무(SIPG)이  수입 컨테이너화물의 디텐션 차지(반납연체료)의 감면조치를 6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5월 31일 발표했다.
 

상하이시 록다운 영향으로 SIPG는 4월분 디텐션을 면제했었다.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입 컨테이너 픽업 신청을 했을 경우 절반으로 그 비용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주었다.

상하이항은 록다운이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에도 항만운용은 지속해 본선 하역 등 항만 오퍼레이션은 한정된 인원만으로도 유지되었다.
 

하지만 항만노동자 부족으로 인해 하역효율이 떨어지는 등 가동률이 저하돼 야드에 화물이 체류하게 됐다. 엄격한 육상수송의 제한으로 인해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반출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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