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국항만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6,740만teu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규모다.
중국 운송당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만들은 1분기에 1.6% 증가한 36억 3,000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최근 일부 도시의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상해항은 3월 11.7% 증가한 381만teu를 처리하면서, 중국 최고 항만으로 자리를 유지했다. 1분기 처리량은 816만teu로 집계됐다.
중국의 2번째 최대항만인 닝보저우산항은 3월에 0.9% 증가한 229만teu를 처리했다. 이는 새롭게 실행된 코로나19 락다운으로 인한 감소세로 분석된다. 1분기 닝보저우산항의 처리량은 1.1% 증가한 525만teu로 나타났다.
선전항의 경우 3월 13.3% 감소한 182만teu를 처리했다. 이는 3월 16일 도시의 락다운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1분기 선전항은 10.9% 줄어든 428만teu를 처리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