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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컨선사 1위, 29년만에 머스크 제쳐
[581호] 2022년 01월 07일 (금) 14:24:48 이인애 komares@chol.com

전세계 정기선해운시장 운항선대 규모 지각변동


전세계 정기선(컨테이너선)해운시장의 운항선대규모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스위스 선사 MSC가 창업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규모에서 전세계 1위 자리를 석권했다. 알파라이너스의 올해(2022년) 1월 6일부 집계자료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사 운항선대 규모에서 MSC의 운항선대가 645척・428만 4,728TEU로 세계 1위에 랭크했다.


이는 그동안 전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해왔던 Maersk의 운항선대 738척・428만 2,840TEU를 근소하게 앞서는 규모로 시장점유 측면에서는 두 선사가 각각 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1993년 자국선사 EAC를 인수해 대만선사 Evergreen을 제치고 세계 최대선사가 된 지 29년만에 선두자리를 내놓게 됐다.


MSC와 머스크의 순위 변동 이외에도 프랑스 선사 CMA―CGM와 중국 선사COSCO가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부터 순위가 뒤바뀌었고, 지난해 11위였던 대만 선사 WanHai Lines가 10위권에 진입했다.


2021년 1월 1일 시점의 운항선대 규모는 Maersk가 413만TEU, MSC가 385만TEU였다. MSC는 2021년 한해동안 운항규모가 11% 확대됐다.


MSC는 고 쟝 루이지 아폰테가 1970년에 설립한 해운회사로 M&A(인수・합병) 대신 신조선의 자체 정비와 중고선 확보 등을 통해 선대규모를 확대해왔다.


동사는 2020년부터 21년에 걸쳐 항만혼잡 등을 이유로 컨테이너선의 가동률이 저하된 기간에도 공급력의 유지를 위해 중고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왔다. 그 결과, 최근 2년동안 100척 이상을 선박을 확보하는 한편, 신조선을 통해 2만3,782TEU급 초대형선박 5척도 시리즈로 준공했다.


아울러 MSC 선대에는 지난해말 인수가 결정된 브라질 선사 로그인의 선대 약 1만 5,000TEU가 조만간 가세하게 된다.


발주잔량 측면에서도 머스크의 25만TEU에 비해 MSC는 100만TEU 가량이어서 당분간 MSC가 글로벌 컨테이너선박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머스크는 1999년에 미국 선사 Sealand와 남아프리카 선사 Safmarine을 인수한데 이어 2005년에는 영국선사 P&O Nedlloyd를, 2017년에는 독일 선사Hamburg Sud를 잇달아 인수합병했고 그 이후에도 대기업 선사의 인수행보를 지속해왔다.


머스크는 최근들어 로지스틱스 사업 강화를 경영 기치로 내건 가운데 지난해말 홍콩의 물류 대기업인 LF로지스틱스를 인수하는 등 로지스틱스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CMACGM는 12.6%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COSCO(11.6%), Hapag-Lloyd(6.9%), ONE(6.1%), Evergreen Line(5.9%), HMM(3.3%), Yang Ming(2.6%), Wan Hai Lines(1.7%) Zim(1.6%), PIL(1.1%), KMTC(0.6%)가 잇고 있다.


전세계 4대선사의 시장점유(58.2%)가 과반을 넘어가는 독과점현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10대 선사의 시장점유율은 84.7%나 된다.

 

전세계 20위 '컨'선사 운항선대 선복량(2022년 1월초현재 알파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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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운항선사 / 선복량 (teu)          / 시장점유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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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SC     / 4,284,728                / 17.0

2 / Maersk   / 4,281,780                /  17.0

3 / CMACGM / 3,167,922             / 12.6

4 / COSCO    / 2,931,779             / 11.6

5 / Hapag-Lloyd/1,745,032          / 6.9

6 / ONE(Ocean Network Expres) / 1,542,261 /6.1

7 / Evergreen Line  /1,477,644      / 5.9

8 / HMM            / 819,790        / 3.3

9 / Yang Ming Marine Transport / 662,047 / 2.6

10 / Wan Hai Lines  / 419,559      / 1.7

11 / Zim               / 415,376       / 1.6

12 / PIL(Pacific Int.Line)/ 266,667  / 1.1

13 / KMTC            / 161,248      / 0.6

14 / IRISL             / 150,040      / 0.6

15 / Unifeeder      / 143,608      / 0.6

16 / SITC            / 142,602      / 0.6

17 / X-Press Feeders / 142,372  / 0.6

18 / Zhonggu Logistics / 124,621 / 0.5

19 / TS Lines       / 105,653     / 0.4

20 / Sinokor Merchant Marine/ 105,39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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