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수출 달성 및 299일만의 최단기 무역 1조달러 달성 축하

 
 

한국무역협회가 12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어진 ‘수출의 탑’시상식에서 SM상선의 박기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동 기념식은 2011년 우리나라의 첫 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명명한 ‘무역대로’(행정구역명 영동대로)를 모티브로 10년 후인 2021년, 최단기간(299일) 무역 1조달러 달성 및 역대 최대 무역액 달성을 축하하며 하늘 높이 웅비하는 한국무역을 알리는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기념식은 무역센터 코엑스 아티움에서 재생돼 화제가 된 ‘파도’를 제작하고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진출한 미디어아트 수출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의 미디어 컨텐츠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2021년 첫 100만불탑을 수상한 ㈜디스트릭트홀딩스는 무역대로를 시작으로 바다~하늘~우주로 향하는 이미지와 함께 우리 무역이 바다와 하늘을 너머 우주까지 경계를 지나 더 강한 무역강국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무용수들의 안무로 표현하며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수출 유공자 599명에 대한 정부 포상과 1,573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탄산업훈장에 ㈜대창 이길상 대표이사,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가, 은탑에 에쓰오일(주)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에스엠스틸(주) 김기호 대표이사, 동탑에 ㈜동성화인텍 류완수 대표이사, ㈜핌스 정해균 사장 등 10명이 599명의 유공자를 대표해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장비를 국내에 유통하면서 확보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산 추출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최대 3시간이 소요되던 질병 바이러스의 핵산 추출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응급검사를 위한 전자동 이동식 핵산추출기를 출시해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에스엠스틸(주) 김기호 대표이사는 가전 및 건설 산업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반도체·조선·석유화학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 및 구조용 강관 제품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인증 획득을 받는 등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핌스 정해균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 공법 등을 활용한 고품질 마스크 제작 원천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매년 매출액 대비 80%이상을 수출하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00억불탑의 삼성전자(주), 8억불탑 ㈜크래프톤, 1억불탑 스튜디오 드래곤(주) 등 10개기업 대표도 1,573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을 대표해 단상에서 올랐다. 1,10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전자(주)는 2021년 최고액 탑을 수상하는 기업으로 2018년 900억불탑을 수상한지 3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230개 생산거점, 판매거점, 연구개발(R&D)센터, 디자인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237조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글로벌 전자 기업으로 D램, 낸드플래시, SSD, TV, 냉장고, 스마트폰, 휴대폰 등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이후 TV 전체 세계 1위, 2011년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8억불탑을 수상한 ㈜크래프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로 중국, 미국, 영국 등에 수출 중이다. 1억불탑을 수상한 스튜디오 드래곤(주)는 글로벌 프리미엄 지적재산권(IP) 180여편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스튜디오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산업포장(産業褒章)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배편을 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SM상선이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물류난 해소와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여됐다. SM상선은 물류대란이 발생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4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하고,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Upsize)했다.


동사는 보유하고 있는 유휴 선박을 외국적 선사 등에 빌려주고 높은 대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구 회장은 이날 역대 무역협회장들을 초청해 그간 우리 무역의 성과를 회고하고 향후 한국 무역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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