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PDF보기
최종편집 2022.6.24 금 16:38 시작페이지로설정즐겨찾기추가
> 뉴스 > 포커스/탐방 > 포커스
     
‘제3회 북방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북방국가와 경제협력 논의
11월 18일,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주제로 온·오프라인 개최
[579호] 2021년 12월 01일 (수) 13:39:11 김우정 yuting4030@gmail.com
   
 

신북방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인 ‘제3차 북방포럼’이 북방국가들과 수교 30주년 진입을 기념해 11월 18일 신라호텔과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였다.


동 포럼은 ‘북방협력 30년,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특별세션, 비즈니스 세션, 금융협력 세션이 마련됐으며, 각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이슈 진단과 해결방안, 지속가능한 경제 및 금융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회, 중앙은행 간담회를 통한 우리 기업의 신북방 국가 진출을 지원하고 더불어 통화정책경험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온·오프라인 B2B 상담회, 온라인 쇼케이스, VR 상담회, MOU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몽골 6개국 정상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으며, 각국 정상들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목소리로 북방경제협력에 대한 지지와 북방포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글로벌 경제환경 및 국제질서 변화와 신북방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과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는 대통력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박종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제42대 미국 대통력 빌 클린턴이 신북방 및 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특별세션에서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블라디미르 노로프 사무청장과 러시아 SberBank 올가 골로데츠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환경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 등에서 글로벌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혜안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관심을 제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미-러 갈등 지속,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 변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신북방국가와 협력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구체적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역내 평화와 번영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북방포럼’은 그간 신북방국가의 각계 전문가와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신북방국가의 정상 및 고위급 인사, 세계 저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무협, 팬데믹 이후 밸류체인 변화 대응과 녹색 협력방안 등 제시
‘제3차 북방포럼’의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유라시아의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을 위하여–도전, 성과,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수교 이후 지난 30년간 북방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지평 확대를 위한 도전과 성과를 점검하고 팬데믹 이후 변화된 경제,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동 세션을 주관한 한국무역협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밸류체인 대응, 녹색경제로의 전환, 유라시아 국가와의 미래협력 비전 등을 중점으로 강조했다.


동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이상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Digitimes 콜리 황 대표의 기조연설과 △경동나비엔 김택현 해외영업부문장 △우즈베키스탄 섬유연합회 일콤 하이다로프 회장 △한국코러스(주) 황재간 대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 △러시아 IMEMO 알렉산더 표도로프스키 국장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도브레트겔디 레제포프 회장 △KDB미래전략연구소 강명구 연구위원 △Russia Gas Society 성진석 전문위원이 의견을 개진했다.
우리 기업의 신북방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 경동나비엔의 김택현 해외영업부문장은 “러시아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를 진행해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최첨단 기술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활용하여 친환경 난방 시장을 선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섬유연합회 일콤 하이다로프 회장은 “2019년 한-우즈베키스탄 섬유 테크노파크 개소 이후 기술 전수, 공동 연구개발(R&D),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섬유 테크노파크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섬유 공급망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은 우즈벡 섬유 산업의 디지털화와 친환경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션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원(IMEMO)의 알렉산더 표도로프스키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한국과 러시아의 교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특히 원격 교육과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의 서비스화(Servitization)’을 바탕으로 밸류체인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나라 케밀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는 “코로나 위기에도 올해 9월까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교역은 전년 대비 46.1% 증가하는 등 양국의 교역·투자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여지가 크다”라며 “키르기스스탄은 기후, 농업, 보건, 디지털·ICT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국 경제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신북방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준, 최근 한국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동향과
          수은의 신북방국가 금융지원 방향 제시

이어진 ‘금융협력 세션’에서는 ‘유라시아 지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 세션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원장을 좌장으로, 북방국가 정책당국자와 다자개발은행(MDB) 관계자인 아시아개발은행(ADB) 엄우종 사무총장, 몽골 재무부 나란초크트 산자아(Narantsogt Sanjaa) 차관,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무역부 슈흐랏 바파예프(Shukhrat Vafaev)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김형준 부행장, 씨티은행 글로벌 수출&기관금융부문 아흐멧 베체 상무이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이근중 교수가 유라시아 지역 금융 수요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동 세션의 발표자인 수은 김형준 부행장은 최근 한국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 동향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 보건 및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실제 지원사례를 통해 수은의 신북방국가 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엄우종 ADB 사무총장이 유라시아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전략을 소개한 데 이어, 몽골 재무부와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는 각각 자국의 인프라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 환경 조성 경험을 발표했다.                                                  

김우정의 다른기사 보기  
ⓒ 해양한국(http://www.monthlymaritime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ㆍ제휴문의  |  정기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3길 54, 세종빌딩 10층  | 전화번호 02-776-9153/4  | FAX 02-752-9582
등록번호 : 서울라-10561호  | 등록일 : 1973년 7월28일  | 발행처 : (재)한국해사문제연구소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박현규
Copyright 2010 해양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onthlymaritimekorea.com